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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하는 손’
~ 15세기에 독일에서 태어난 두 청년 Albrecht(알브렛츠)와 Hans(한스) 이야기
유명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뒤러'는 그림공부를 위해 고향을 떠나서, 역시 화가의 꿈을 가진 한 청년을 만나 함께 하숙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서로 마음도 맞고 꿈도 같아서 절친한 그림동무가 되었다. 그러나 가난했던 그들은 돈벌이를 하면서 그림을 배워야 했기에 제대로 그림공부를 할 수가 없었다. 어느 날 뒤러의 친구가 말했다. "여보게, 우리 둘이 돈을 벌고 그림을 그리는 일은 솔직히 너무 어렵지 않나. 그러니 우리 둘 중 하나가 돈을 벌고 나머지 한 명이 그림을 공부하도록 하세. 그리고 나중에 돈을 벌면 그림 공부를 또 할 수 있지 않겠나. 자네가 나보다 실력이 나으니 자네가 먼저 그림을 공부하게. 난 그동안 일을 해서 돈을 벌도록 하겠네." 친구의 말을 들은 뒤러는 그럴 수 없노라고 거절하였다. 그러나 둘 다 공부를 포기할 수는 없다며 진심으로 애원하는 친구의 청을 끝까지 거절할 수는 없었다. 마침내 뒤러는 친구가 벌어준 돈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작품을 팔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작품이 처음 팔리던 날, 뒤러는 고마운 친구를 찾아갔다. 그러나 친구는 그간의 힘든 노동으로 말미암아 손가락이 휘고 굳어져 그림을 그릴 수가 없게 되었다. 뒤러는 커다란 슬픔에 빠졌다. 친구의 희생으로 자신은 하고 싶은 일을 이루어 냈지만 친구는 자신 때문에 그의 일을 찾지 못한 것이다.
어느 날 친구의 집에 예고 없이 방문한 뒤러는 친구가 그 마디진 두 손을 마주 잡고 기도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친구는 뒤러가 그림으로 성공한 것에 대해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던 것이다. 뒤러는 자신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친구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친구의 모습을 그렸다. "아, 저 손……, 나를 있게끔 해준 저 손을 그리자. 그래서 온 세상에 나의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 주자." 그리하여 이 '기도하는 손'은 오늘날까지도 세계인의 가슴에 새겨지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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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하는 마음이네요 그런친구 없나요 문득 생각나게하는 뭉클한말 짠하네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새날을 맞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한 친구네요. 부럽다.
그런 친구관계가 정말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과 겨울사이 계절이 바뀌어가는 깊어가는 밤 시간에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가슴 뭉쿨한 사랑을 나누는 우정을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며 잠시 쉬어 갑니다
아름다운 음악
아름다운 우정을 동경하시는 마음에 기쁨이 항상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그 유명한 기도하는 손에
이렇게 깊은 뜻이...
저도 누군가에게
마음 따뜻한 진정한 친구이길
간절히 소원해봅니다 ^^
사소한 배려도 소중한 현실에서 남의 아픔이나 외로움을 읽고
따뜻한 말 한마디와 눈길을 주며 격려하시는 용기와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위하며 산다는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네요 감동입니다. 기도하는 손 기적입니다.
그렇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순수한 마음. 그것이 기도로까지 연결되는 그리고 기도가 현실적 열매까지 되는 것의
아름다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뒤릉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누굴 위해 기도해야 할것 같습니다...
기도는 기적을 낳는다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우주의 전능자에게 남을 위해 기도하는 행위야말로 인간이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최고, 최선의 배려인 것같습니다.
기도하는 여유와 열매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즐거운 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