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의사회가 분당 B 한의원에 승소했네요.

[행복을찾아서]

대한피부과의사회는 20일 현대의학을 부정하는 한의계의 부당한 이론에 법적 대응, 최근 승소했다고 밝혔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최근 ‘마치 기존 아토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 오남용으로 아토피가 발생했다’고 광고한 분당 B한의원 대해 유죄를 확정, 7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스테로이드의 기혈 정체현상을 제거하는 배독요법이 마치 아토피의 유일한 치료법인 것처럼 광고한 것은 과대광고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대한피부과의사회 황선영 의무이사는 “학회 차원에서 한의원 한 곳과 학술논쟁을 벌인다는 점이 걸렸지만 국민들로 하여금 아토피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린다는 차원에서 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당시 분당 B 한의원은 여러 매체를 통해 ‘아토피가 스테로이드 오남용으로 인한 중독성 피부질환’이라는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한의원의 한의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기존에 나와 있는 의학적 아토피 소견에 대해서도 호도하며, 배독요법이 유일한 치료법인 양 광고했다는 게 대한피부과의사회 측의 설명.


황선영 의무이사는 "이번 판결로 한의원의 무분별한 광고 행태가 사라지길 바란다"며 "이번 사례는 이런 불법적 의료 광고에 경고를 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당 B한의원 뿐 아니라 이 외에도 상당수 과장광고를 하는 한의원들이 있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한의계의 부당한 주장과 이론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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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모르고 썼겠지만 스테로이드가 기존 아토피 '치료제'...모르고 썼겠죠.

어느쪽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대한피부과의사회'에 준하는 한의학계의 피부 관련 한의사 집단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대한피부과의사회라는 일관된 임상적 의학 체계를 갖춘 의사 집단이 일방적 우위를 점하고 산개한 피부 관련 한의원들은 개별적으로 대응하려다보니 생산적인 논쟁이 이루어지질 않는것 같네요. 그런의미에서 B한의원과 H한의원의 공조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또 이번 판결에서 흥미로운것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굉장히 영리하게도 승소 판결이 날것이 자명한 과장광고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판결을 받았다는건데요, 이렇게 승소를 받고 기사를 내보내면 마치 의학계가 한의학계를 의학적 논쟁에서 이겼다는 이미지가 들게끔 하죠..한의학계도 이같은 전략적 대응을 좀 했으면 좋겠는데..

[Liza]

분당 배독한의원 이구먼 ㅋㅋㅋ

[운영자-슈크림]

제가 하려던말 그대~로! ㅋㅋ

[아.토.파]

순전히 개인적인 망치질 한번 합니다 그래서 피부과에서 아토피 치료했대요? 스테로 치료사례..있나요 여기있는 회원만 5만명가까이...가장 중요한건 스테로 아토피 잡은 경우가 없거나 너무 희박하다는거죠 물론 조사된바 없기에 한약으로 치료된 율이 어느정도인지 알수도 없습니다 스테 계속 바르면 다들 아시잖아요....

[백설은정]

70만원 ... ㄷㄷㄷ 싸네요

[★후애★]

둘다 웃긴다. 양방가믄 한의원 가지말라하고 한의원가면 피부과 가지 말라하고, 무조건적인 비방은 옳치 안치만 지들 밥그릇 싸움 같다는.ㅡㅡ;

[모르고있겠죠]

한방,양방 너무극단적이네요. 스테로이드가 물론 좋은약은 아니지만 조금씩 잘만 사용한다면 좋게 쓸수도 있고... 한약도 꼭 배독,탈스한다고 낫는것도 아니고 한약에 들어가는 약초중에도 스테성분이 있다고 하던데 .. 저는 두쪽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말고 서로 상호보완쪽으로 갔으면하는 바람이 있네용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