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가 방금 프랑스 오픈을 우승하면서 4년만에 메이저 타이틀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여자선수 10번째 이던가 하더군요, 4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각 한개씩 4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냈네요,
윔블던과 호주오픈 결승에서의 아쉬움도 씻어버렸습니다.
그동안 부상 등으로 인해 바닥까지 쳤었는데 작년 부터 부활했군요, 다른것보다도 멘탈이 상당히 강해져서 돌아온것 같습니다,
사실 어릴때 잘 할 때도 비슷한 나이에 메이저를 쓸어 담았던 마르티나 힝기스에 비해서 못하다고 생각했는데 힝기스는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는데(테니스 외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샤라포바는 다시금 부활한 모습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바닥에서 다시 올라오는게 더 힘들다고 생각 하기에 말이죠,
샤라포바는 이대로 유지한다면 당분간은 자신의 시대로 만들 수 도 있을것 같습니다, 흑자매가 예전 같지 않기 때문에 말이죠.
앞으로 샤라포바 아자렌카 크비토바의 3파전이 될것 같긴 한데 샤라포바가 최근엔 크비토바는 확실히 누르고 있고 아자렌카는 호주오픈에서 일방적으로 당했는데
아자렌카만 맞대결에서 누를수 있다면 한 1년동안 메이저 타이틀 2개정도는 더 딸수 있을것 같네요,.(크비토바는 멘탈에 약간 문제가 있는듯 보이 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이바노비치의 메이저 타이틀도 다시 보고싶습니다. ㅠㅠ)
그리고 내일은 최근 메이저 타이틀을 쓸어담고 있는 조코비치와 클레이의 황제 나달의 결승입니다.
조코비치 최근 3연속 메이저 우승이던가요? 거기에 내일 우승 하면 4연속 우승에 최근 6개 대회에서 5회우승인가 그렇더군요.그랜드 슬램 달성까지 걸려있고요.
내일 나달을 넘어선다면 그야말로 신 황제의 도래라고 할 수 도 있을 듯. 하지만 나달이기에 거기다 클레이코트기에 거기에 호주오픈의 복수전도 있기에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나달은 최근 3연속으로 조코비치에게 메이져 결승에서 물먹었는데 그로인해 내일은 이를 갈고 나올테니 더 재밌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조코 낼도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도 슬램이지만 4개메이져 연속 우승 이네요 이건 머라 그러죠? 시즌 그랜드슬램이랑 다를거 없다고 보는데 이것도 시즌그랜드슬램이라 부르나요? 하지만 낼 그런 역사가 이루어 지지 않길,, 나달 낼은 꼭 이겨라,,, 화이팅~!!
그런데 연도를 넘기면서 연속우승이라 정확히 모르겠어요. 찾아보니 한해에 달성하면 Calendar Year Grand Slam 2년에 걸쳐 하면 Non-calendar Year Grand Slam이라고 되있던데. 이게 둘다 연속우승이라는건지 아닌건지도 좀 헷갈리고... 아무튼 그 외에 시간, 연속우승 상관없이 달성하면 Career Grand Slam이더군요. 이게 젤 이해하기 쉬운듯
연도를 넘기면서 연속우승으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을 때 세레나 슬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전에 세레나 윌리엄스가 2002년에 프랑스, 윔블던, US, 2003년에 호주 오픈까지 연달아 우승하면서 나온 말이었죠. 이와 비슷한 말로 골프쪽에선 '타이거 슬램'이 있습니다. 우즈가 2000년에 3개 대회, 2001년에 1개 대회를 연속으로 우승(당연히 메이저 대회)을 하면서 생긴 말이죠.
사샤와 결혼한 덕이려나요?ㅎ
결혼버프?!?
암튼 우승 ㅊㅋㅊㅋ
아무리 조코라도 프랑스오픈에서는 나달을 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최근에 열린 클레이 대회에서도 나달이 승리했었죠.
클레이코트의 왕자 나달....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ㅎㅎ
축하해 샤샤ㅋㅋㅋ
나달 클레이 사수하자!!!!
샤라포바 대단합니다 ㅎ 정말 좋아했는데.. 테니스이외의 모습도 좋지만 테니스도 열심히 하는 모습.. 너무 좋네요..
아 어린시절 테니스보던 낙이엿떤 힝기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