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 있지요
앞으로 어떤 일을 할까? 내 인생을 어떻게 살까? 고민하면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혼자 끌어안고 절망과 희망사이에서 괴로워한 적이 있지요.
마음의 이상과 눈앞의 현실사이에서 어느 족을 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현실로 돌아서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실망한 적이 있지요.
내가 잘못한 것 같아 당장 사과 전화를 하고 싶지만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전화기를 들었다가 놓았다가 하다가 끝내 전하지 못한 부끄러움이 마음에 많이 쌓였지요.
잠자리에 들면서 바로 이거야 싶은 기막힌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다음날 아침이 되면 그것이 너무나 가벼워 다시 무거운 현실의 짐을 지고 집을 나선 적이 있지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 고백이 그 사람의 아픔이 아니라 내 아픔이 될까 염려되어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서면서 사랑하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에 몸서리친 적이 있지요.
내 주변의 모든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며 좋은 점만을 보자고 다짐하지만 어느새 그 사람은... 하고 소근대는 제 자신에 실망한 적이 있지요.
누군가를 믿고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한 발짝 내딛을 적마다 의심이 생겨 나중엔 아무도 믿지 못하는 게 아닐까? 의심한 적이 있지요.
아무리 아름다워도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고 아무리 반짝여도 어둠에 갇히지 않는 별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들리는 것은 꽃을 피우기 위함이고 우리가 어두운 것은 반짝이기 위함입니다.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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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읍니다 당연 있읍지요
홀인원1님
다녀가시면서 흔적 남겨 주심 감사 드립니다.
함께 하는 분들과 서로 아끼며
하는 일마다 좋은 결과가 있는 생활하시는 가운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프리티 폭스님
발걸음 감사 드립니다.
좋은 생각하시고 좋은 기분으로
편안한 목요일 맞이하시길 바램합니다.
네,,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늘 감사 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일교차가 크네요
늘 건강 조심하십시요 따뜻한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라입니다님 다래여우님 까치 놀님 드문이님
다녀가시면서 댓 글 주심 감사 드립니다.
네 분
가을 햇살처럼 풍요롭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감사하는 일이 많은 날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분들과 나누는 기쁨이
가을 햇살처럼 따스해서
서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빕니다.
좋은글 감사,
뻑취해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해주셔서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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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운음악
어여쁜영상에
님 덕분에 저도 마음산책과 함께 ,미소지어봅니다
늘 좋은글을
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