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도 단풍처럼

[지명이]

 
중년도 단풍처럼 / 김지명


여유로운 생활이라도 쉬어갈 수 없어 
빠르게 스쳐 가는 세월에 사로잡혀 
정처 없이 어디론가 끌려다닌다

중년이 되도록 피할 수 없이 끌려다니던 발자취
희비의 엇갈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버티어온 삶 
가족에게 희망 준 게 노란 색깔의 단풍 같은 삶이었는데 

영겁에 머물고 싶어도 세월이 놓아주지 않아 
정해진 행로따라 흐느적거리며 가야만 하는 길 
중년이 되어 뒤돌아보면 한 치의 빈틈 없이 끌려온 세월 

많은 추억이 울긋불긋 고운 색깔 만드는데 
미소가 없는 생활은 색깔마저 희미한 회색 이파리 
중년이 되어 붉은 단풍처럼 추억 쌓기 위하여 발버둥 치고 있다 

[까치 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아갑니다 춥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요 따뜻한 밤 편안한밤 되세요^^

[지명이]

까치놀님 고맙습니다. 네 자주들려 감사합니다.

[모카커피향]

좋은글 감사,
고맙습니다
고운음악
어여쁜영상에 뻑취해 마음 내려놓고 갑니다
님 덕분에 저도 마음산책과 함께 ,미소지어봅니다
좋은 감사해용
언제나 행복하세요

[지명이]

고맙습니다. 늘 그렇게 사랑하며 살아봅시다.

[다래여우]

청에 감하고 다녀 갑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지명이]

감사합니다.

[드문이]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명이]

제가 고마뭐 해야지요.
흔적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