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발 날리는
낭만 가득한 겨울 산야를 바라보며
아름답다 말 한번
소리내어 본적은 있었을까?

쌀밥을 먹을 수 있는 집은 그래도
살만한 집으로 인정되어지던 세월
출산하고서도
한 이레를 누워 있지 못하고
일을 하셔야 했던 당신

이제, 팍팍한 육신에 자꾸만 서글픈
병마가 찾아 들어 꼬장꼬장한 성품
다 어디로 사라지고
힘없이 자식들의 야단을
계면 쩍은 미소로 받아 내시는

어머님!
당신은 참으로 가여운 이름입니다
당신의 병상 옆에 다가앉아 조근조근
이야기만 해주어도 그 곱던 모습.

지난 삶을 이고 온 세월에 다 넘겨주고
주름만 남은 입가에 소리 없는
미소만 흘리시는 아름다워 마땅한
어머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에 감사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감사 드립니다,
오늘 당신에게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엄니 불러만 봐도 눈시울이 글성글성 합니다.감사합니다.
가슴이 뭉클 해집니다. 아 어머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엄마는 이세상에서 존재하는 나의 이유~ 하지만 소중함이 무심할때가 있네요
좋은자리 만들어 감사합니다,, 늘 건강 행복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