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묻은 화폭(畵幅)은 아니다.
바람같은 중량(重量)뿐이다.
첩첩 산중(疊疊山中)에
소낙비 지나가고.
목화송이
구름산
고대 일 없는듯
선듯 걸린 무지개 다리 위.
저 멀리 천문(天門) 열고
보내는 행렬은
어느 님의
옥 같은 얼굴인고.
詩 박기원(朴琦遠)
첫댓글 박기원<1908~~>강원 강릉 출생.일본대학 문과 수학.<중성><문예공론>에詩 입선 <1930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따스한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하시고 웃음과 함께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박기원<1908~~>
강원 강릉 출생.
일본대학 문과 수학.
<중성>
<문예공론>에
詩 입선 <1930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따스한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하시고 웃음과 함께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