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울에 손을 담겨며
지나는 마음으로 띄우는 말이
온 세상 인간의 개울
사랑아 마르지 말라
사랑아 머물지 말라
사랑아 상하지 말라
사랑아 어둡지 말라
사랑아 처지지 말라
사랑아 돌아서지 말라
사랑아 조바심치지 말라
사랑아 노쇠하지 말라
빛으로 어둠으로 빛으로
오로지 내일로 흐르는 시내
강이 되고
바다가 되려니
사랑아
저 하늘에서 까지
詩 조병화(趙柄華)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많이 춥고 미끄러워요 건강 조심하세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하시고 웃음과 좋은 하루 되세요.
조병화(趙柄華)<1921. 5.2~>경기도 안성 출생.경성사범 졸업.중앙대학교이화여대 강사.경희대 교수 및문리대 음대학장.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으로 문단에 데뷔.인간의 운명과 존재에대한 통찰을 생활언어로표현 했으며 초기에는 주로도시의 아름다운 풍모를서정으로 읊었다.
참으로 인간들도 흐르는 물처럼 흐르게 놔둬야 하는데욕심으로 채우려고 하니마음이 많이 섞나봅니다저 또한 그러한 것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담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많이 춥고 미끄러워요 건강 조심하세요
한주 마무리 잘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즐거움과 행복하시고 웃음과 좋은 하루 되세요.
조병화(趙柄華)
<1921. 5.2~>
경기도 안성 출생.
경성사범 졸업.
중앙대학교
이화여대 강사.
경희대 교수 및
문리대 음대학장.
시집 <버리고 싶은 유산>
으로 문단에 데뷔.
인간의 운명과 존재에
대한 통찰을 생활언어로
표현 했으며 초기에는 주로
도시의 아름다운 풍모를
서정으로 읊었다.
참으로 인간들도 흐르는 물처럼
흐르게 놔둬야 하는데
욕심으로 채우려고 하니
마음이 많이 섞나봅니다
저 또한 그러한 것을.......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