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미드필드이자 아주리 부동의 주전 미드필드 시모네 페로타가 [Striker]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꿈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것이라고 말했다.
페로타는 맨체스터에서 태어났으며 그가 6살이 되기까지 줄곳 그곳에서 생활했다. 그의 부모는 조지 베스트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실제로 그의 경기를 여러번 보았고 스티브 코펠이 그의 7번을 물려받아 맹활약하던 70년대 후반 50회 정도 올드 트래포드를 찾아 퍼스트팀, 리저브, 유스팀의 경기들을 관전하였다.
페로타의 부모는 82년 잉글랜드를 떠나 모국 이탈리아로 귀환했으며 당시 페로타의 나이는 5살이었다. 잉글랜드에 거주하던 시절이 정확하게 기억에 남지는 않지만 페로타는 몇가지 일들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제가 살던 곳에는 공원이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매우 어린나이부터 아버지와 잔디밭에서 공을 차며 놀곤했죠. 따라서 축구인의 길을 걷기로 선택하였다기 보단 내가 나의 존재를 인식했을때부터 축구는 나의 일부였어요.
"나의 부모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열렬한 팬이었죠. 잘 기억하진 못하지만 당시 여러번 경기장을 찾아갔던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당시 버터를 발라 구운 빵에 소시지를 익혀 함께 먹었던 햄버거 세트에요. 어릴때 정말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시모네 페로타는 그가 선수생활을 접기 전에 꼭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내 꿈은 내가 은퇴하기 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치르는 겁니다. 맨체스터는 나의 고향이며 나의 소중한 기억들이 담긴 공간입니다.
"이번에 리피 감독님께서 유럽 올스타를 선발할때 제가 꼭 포함되길 바랬는데 그렇게 되지 못했고, 유나이티드와 8강에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누적으로 올드 트래포드를 밟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있기를 바래요."
그렇지만 페로타는 그의 말이 절대로 로마를 떠나 맨체스터로 입단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고 계속 로마를 위해 뛰고 싶어요. 다만 올드 트래포드에서 경기를 하기를 소망하는거죠."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지도]
검정색 - 올드 트래포드 갈색 - 브라운 출생지 적색 - 페로타 출생지 녹색 - 네빌 충샐지
첫댓글 페로타 진짜 괴물같은 활동량이던데 수미자리에 있다가 순식간에 문전앞
알싸에 퍼갈게요^^
맨유 인기 폭발이네..
진작에 온다고 말하지 흠냥...
안데르손보다 페로타가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었을텐데...아깝네요.. 몸값도 더 쌀듯하고 실력도 좋고, epl에 적을할 확률도 더 높다고 보여지는데...
브라운은 출생지도 갈색으로 표시구나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늦게 이해함...ㅋㅋㅋㅋㅋ
zzzzzzzzzzzz
왠만하면 다 맨유 가고 싶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