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4월의 마지막 날 입니다.
하루 하루가 왜이리 후다닥 지나가 버리는지.... 나이가 들어서 맞이하는 하루의 시간이
점점더 빨라짐은 나도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라고 하던데.....
맞는말임을 십분 인증해야할 시점인것 같네요.
우리 사무실에 근 10년간 동고 동락 해온 행운목이 지난 3월 말 부터 4월 초까지
약 일주일간 꽃을 피우는 경사로움이 있었지요. 직원들 모두 실제로 처음 본 꽃이었기
때문에 모두들 사진 찍어 지인들에게 보낸다고 핸드폰 카메라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렸었죠.
그리고 다들 행운목 꽃을 본 기념으로 퇴근길에 로또 사가지고 갔었는데....
결과는 신통 찮았습니다. ㅎ ㅎ
행운목 꽃을 보신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은 꽃보다는
향이 더욱 특이하다고 생각되는데.... 찐한 라일락 꽃 향이라고나 할까~~~
뭐라 적당한 향이 생각나지 않네요. 좌우간에 우리끼리는 이향으로 향수 만들면
대박 날것 같다고 했었는데...
내일은 근로자의 날 이니까, 하루 쉼에 감사하면서 모든분들 즐거운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어렷을적에 행운목을 키워봤어도 꽃은 못봤는데 행운목꽃이 저리 생겼군요...신기합니다~^^
저도 처음 보는 꽃이라.... 신기하긴 마찬가지 였습니다.
행운목 꽃이 피면 그집에 큰 행운이 찾아 온다던 ,... 추카추카 합니다~~^^
모두 그리 말씀을 하시기에 지인들에게 사진 보내면서 로또 사라고, 되면 반타작 하자고
목에 힘주고 말했는데... 아즉꺼정 아무런 회신이 없는걸 보니.....그래도 좀 처럼 보기 힘든
행운목 꽃을 봤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넘 잘봅니다 감사혀요^^
좋은 감상 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오후 세시쯤 피어 밤새 향기를 아찔하게 품어내던걸요. 꿀도 줄 줄...
행운목 꽃을 보신적이 있으시네요. 맞아요 아침에는 축 처져 있다가
오후에는 확 피곤 했었는데, 우린 사무실 공기가 차가워서 그런줄
생각하고 히터를 풀 가동해 놓았는데...그리고 말씀하신것은 송진처럼
끈적 거리는것이 꽂대에서 방울방울 맺혀있었는데 촉감과 향은 별로 였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향을 맡아보셨다니 ~~~찐한 향내가 아직도 주위에
가득한것 같습니다.
사진이 10여년전 추억의 한켠으로 모시고 갔는지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꽃향이 솔솔 나는듯..모니터에 코를 갖다대게 하는군요.
라일락꽃으로 대리만족....^^
라일락 꽃 향이 좀더 찐하면 비슷한 향일거라 생각합니다.
사진이 별로인데... 잘 보셨다면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보는데 신기하네요..행운이 깃드시길~~~
저 포함 많은분들이 처음 봤을거라 생각합니다.
청초가 님도 이제 봤으니 행운이 깃들거라고 믿어봅니다.
몇년전 막내이모 집에 놀러 갔다가
행운목에 꽃이 핀 것을 보고 참으로 신기하게 여겼던 기억이 있습니다...ㅎ
그 향기가 어찌나 진하던지 3층 이모집에서 핀 행운목의 꽃향기가
1층에까지 진동을 하더군요..ㅎ
다시 이렇게 사진이라도 볼수가 있으니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5월 한달도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쵸. 꽂보다 향이 탁월했습니다.
행운목 꽃을 사진으로나마 보셨으니 예쁜칭구님도 행운이 함께 하실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지금 필 무렵이지요 우리집에 피었는데 향기 무지 좋아요 파리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보기 힘들다고 하는 행운목 꽃을 보셨군요. 혹 로또라든가 다른 행운은 동반 되었는지요?
아직 파리가 있는 계절이 아닌지라 확인은 하지 못했지만, 제가 맡아본바로는 굉장히 찐하고
좋은 향인것만은 부인할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