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앉아 술잔 기울이든 밤 /詩月 전영애
거칠고 험난한 세월 속에
속고 속는 인생사
네온사인 불빛 아래
한 잔의 술에 취해
목메게 불러보는 사랑했던 사람아
고독하고 괴로울 때
밝은 등불 되어준 다던
야속한 사람
초승달 넘어갈 때까지
그리워 불러 본 사랑하는 그대
아프고 슬플 때
큰 힘이 되어준 사람
마주 앉아 술잔 기울이며
사랑을 언약했었지
가물가물 떠오르는 그대의 얼굴
추울 때나 더울 때
따뜻한 정을 나누던 사람
깊어가는 가을밤
가슴에 묻어 두었던
그리움 한 자락을 들쳐
한 잔의 술에 담고
아롱진 세월을 탓해 보는데
첫댓글 음악의 선율과 싯귀가 하염없이 애처럽게만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시향과 음향이 잘 어울리 듯
그렇게 봐 주시는거지요..ㅎ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운글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고운 향기 내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멋진 주말과 휴일 맞이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글 잘보고가요 감사 합니다
늘..글밭 거닐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소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