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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Eintracht Frankfurt)
In: 하비브 벨라이드(from 라싱 스트라스부르, 250만 유로), 위밋 코르크마즈(from 라피드 빈, 230만 유로), 마르쿠스 슈타인회퍼(from 바이에른 뮌헨, 90만 유로), 알렉산더 크뤽(from 키커스 엠덴, 자유영입)
Out:
모우니르 챠프타르(to 두이스부르크, 자유이적), 마르쿠스 바이센베르거(to LASK, 자유이적), 다니 가름(to 에네르기
코트부스, 비공개), 에반젤로스 만치오스(to 파나티나이코스, 임대복귀), 소티리오스 키르지아코스(방출)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준척급 선수들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수확은 바로 위밋 코르크마즈 영입이다. 그는 이번 EURO 2008 본선에서 오스트리아 대표로 출전해 재기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프랑크푸르트 팬들을 설레게 했다.
또한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 중앙 수비수인 하비브 벨라이드를 영입해 수비라인을 강화했고,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의 다재다능한 선수인 마르쿠스 슈타인회퍼를 영입해 미래를 대비했다.
이제 프랑크푸르트가 영입을 추진해야 할 포지션은 단 하나 남았다. 바로 이오아니스 아마나티디스와 파트너를 이뤄줄 공격수이다. 물론 마르틴 페닌이 있지만 그는 아직 어린 선수이다. 게다가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진은 3명에 불과하다. 그 중 2명은 이제 갓 20살의 젊은 선수들이다. 즉, 젊은 공격진에 경험을 실어줄 공격수가 필요하다.
현재 명단에 올라있는 공격수로는 아마나티디스의 대표팀 파트너인 테오파니스 게카스(레버쿠젠)와 '우르과이의 전사' 하비에르 에르네스토 체반톤(세비야), 그리고 러시아 대표팀 공격수인 이반 사엔코(뉘른베르크)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또다른 그리스 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안젤로스 카리스테아스(뉘른베르크) 역시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에네르기 코트부스(FC Energie Cottbus)
In: 에밀 가브리엘 유라(from 오텔룰 갈라티, 70만 유로), 디미타르
란겔로프(from 라싱 스트라스부르, 65만 유로), 사보 파비체비치(from 보이보디나, 30만 유로), 다니 가름(from
프랑크푸르트, 비공개), 차그다스 아탄(from 트라브존스포르, 자유영입), 필립 펜트케(from 아우구스부르크, 자유영입),
마르코 쿠르트(from 에르즈게비르게 아우에, 자유영입)
Out: 토마스 반드로브스키(to
레흐 포센, 20만 유로), 아르네 페익(to 에르즈게비르게 아우에, 5만 유로), 마르틴 매넬(to 에레즈게비르게 아우에,
자유이적), 제바스티안 ㅤㅅㅠㅂ판(to 파더보른, 자유이적), 토니 바흐스무트(to 파더보른, 자유이적), 에프스타티오스
알로네프티스(to 오모니아, 비공개), 크리스티얀 입사(to 미드틸란트, 비공개), 프르체미슬라브 트리트코(방출)
코트부스는 전통적으로 동구 유럽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하는 클럽이다. 이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구 동독 지역이라는 지리적인 이유가 있고, 둘째로 자금 부족으로 인해 값싼 선수를 영입하기에 발생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코트부스는 루마니아 공격수인 가브리엘 유라와 불가리아 공격수인 디미타르 란겔로프를 동시에 영입해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공격진을 물갈이했다.
또한 몬테네그로 수비수인 사보 파비체비치와 터키 수비수인 체그다스 아탄을 영입해 수비라인도 보강했다.
06/07 시즌 코트부스가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세르기우 라두와 블라드 문테아누 투톱의 활약에 힘입어서였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고, 코트부스는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그들은 간발의 차(14위)로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문테아누와 라두 역시 볼프스부르크에서 부진하며 방출자 명단에 오른 상황이다. 코트부스는 바로 이 두 선수의 복귀를 모색하고 있다. 아마도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하기 보다는 한 명만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한 명의 선수는 바로 라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테아누는 다른 클럽들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자금이 부족한 코트부스 입장에서 영입이 여의치 않다).
한편 미드필드 라인 보강을 위해 코트부스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선수로는 OFI 크레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지안니스 타랄리디스가 있다. 또한 폴란드 대표팀 미드필더인 루카스 가르굴라와 세르비아 명문 클럽인 파르티잔 소속의 에드니우손(포르투갈 국적) 역시 코트부스의 영입명단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함부르크(Hamburger SV)
In: 데니스 아오고(from 프라이부르크, 130만 유로), 호나탄 피트로이파(from 프라이부르크, 자유영입)
Out: 마리오 필링어(to 한자 로스톡, 자유이적), 미소 브렉코(to 쾰른, 자유이적)
새 감독 선임 문제로 인해 함부르크는 아직까지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그나마 프라이부르크의 두 어린 재능인 데니스 아오고와 호나탄 피트로이파를 영입해 미래를 대비했다.
이제 함부르크는 前 토튼햄의 감독이었던 마틴 욜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만큼 선수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욜 감독의 영향 때문일까? 최근 함부르크의 선수 영입 루머는 토튼햄 선수들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단 욜 감독은 팀의 에이스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이하 VDV)에 대해 '판매불가'를 선언했다. VDV 역시 다음 시즌에도 함부르크에 남을 가능성이 있음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이미 VDV는 토튼햄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바 있다.
VDV가 잔류할 경우 함부르크는 미드필드 라인에 그리 크게 손을 댈 필요가 없어진다. 지난 시즌 VDV와 니헬 데 용, 다비드 야롤림, 그리고 피오트르 트로초프스키로 이루어진 함부르크의 미드필드 라인은 짜임새 측면에서 분데스리가 최고 중 하나였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4-2-3-1을 자주 활용하는 함부르크이기에 미드필드 한 명은 추가적으로 더 영입할 필요가 있다. 현재 물망에 오르고 있는 선수는 바로 지난 해 여름 분데스리가를 떠나 마틴 욜 감독이 지휘하던 토튼햄에 입단한 케빈 프린스 보아탱이다.
사실 미드필드보다 더 영입이 필요한 포지션은 바로 수비수이다. 특히 좌우 풀백 영입은 필수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중앙 수비 역시 보강이 필요하다. 그러하기에 함부르크는 많은 수비수들과 염문을 뿌리고 있다.
비록 첼시에서 부진했지만 함부르크에서 스타텀에 올랐던 '식인종' 칼리드 불라루즈를 비롯해, 루마니아 대표팀 왼쪽 측면 수비수인 라즈반 라트, 마틴 욜 감독과 함께 토튼햄에서 활약했던 파스칼 심봉다, 폴 스톨테리, 유네 카불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오른쪽 풀백과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발론 베라미 역시 함부르크의 구미에 딱 맞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격수로는 이번 EURO 2008 본선에서 스타덤에 오른 러시아의 공격수 로만 파블류첸코가 있다. 하지만 팀의 주전 공격수인 이비카 올리치를 비롯해 함부르크 공격수들의 스코어링 능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에 파블류첸코보다는 골게터에 가까운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만약 함부르크가 공격수 추가 영입에 성공할 경우 파올로 게레로는 이적할 것으로 보이고, 모하메드 지단 역시 잔류를 확신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욜 감독은 취임식에서 어린 유망주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천명했기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보다는 마차우리 크리산투스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 같은 어린 재능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하노버 96(Hannover 96)
In: 얀 슐라우드라프(from 바이에른 뮌헨, 200만 유로), 마리오 에기만(from
칼스루에, 140만 유로), 미카엘 포르셀(from 버밍엄, 자유영입), 플로리안 프롬로비츠(from 카이저슬라우턴,
자유영입), 레온 발로군(from 튀르키옘스포르, 자유영입)
Out: 군나르 에이다르
토르발드손(to 에스베리, 13만5천 유로), 바히드 하세미안(to 보쿰, 자유이적), 벤야민 라우트(to 1860 뮌헨,
자유이적), 쇠렌 할파르(to 파더보른, 자유이적), 프랑크 유리치(to 퍼스 글로리, 자유이적), 다리우스 주라브(to 아르카
그디니아, 자유이적), 파비안 몬타발(to 에르푸르트, 자유이적), 토마스 브르다리치(방출), 리하르트 골츠(은퇴)
지난 시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하노버는 마리오 에기만(칼스루에)을 영입해 수비진영을 강화했고, 얀 슐라우드라프(바이에른 뮌헨)와 미카엘 포르셀을 동시 영입해 지난 시즌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공격진 물갈이를 모색했다.
하지만 하노버는 여전히 백업 공격수 하나를 더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벤야민 라우트와 바히드 하세미안, 그리고 토마스 브르다리치가 동시에 클럽을 떠났기에 남은 공격수는 4명 밖에 없는 상황이다(슈라우드라프의 경우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다). 그러하기에 현재 하노버는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맨체스터 시티)와 로베르트 비텍(뉘른베르크) 같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지난 시즌 하노버는 든든한 수비벽을 과시했던 만큼 더이상의 수비수 보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 추가 영입 역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쩌면 하노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미드필더 보강일 것이다.
물론 하노버의 미드필드 라인은 상당히 짜임새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를 담당했던 사볼츠 후스치가 재계약 협상에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도르트문트와 함부르크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기에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헤르타 베를린(Hertha BSC Berlin)
In: 카카(from 아카데미카, 190만 유로), 발레리 도모브치스키(from 레브스키
소피아, 100만 유로 완전영입), 막시밀리안 니쿠(from 베엔 비스바덴, 35만 유로), 호드네이(from 상 파울루,
자유영입), 마르크 슈타인(from 한자 로스톡, 자유영입), 스르드얀 라키치(from 헤라클레스, 임대복귀)
Out:
안드레 리마(to 상 파울루, 80만 유로 임대), 파스칼 비러(to 뉘른베르크, 자유이적), 치네두 에데(to 두이스부르크,
자유이적), 데니스 카가라(to 노르트예란드, 자유이적), 아마데우스 발슈래거(to 카를 자이스 예나, 자유이적), 루돌프
스카셀(to 사우스햄튼, 임대복귀), 토비아스 그란(to 타라고나, 임대복귀), 미네이루(방출), 안드레아스 슈미트(은퇴)
일단 브라질産 수비수인 카카(아카데미카)와 호드네이(상 파울루)를 동시에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 이제 헤르타 베를린은 오랜 기간 수비의 핵으로 활약했던 요십 시무니치를 이적시킬 예정이다.
현재 시무니치는 잉글랜드 클럽들(포츠머스, 풀햄, 볼튼 등)의 영입 명단에 올라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시무니치를 판 이적료를 활용해 2006년 여름 마르셀리뉴의 이적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플레이메이커를 영입할 예정이다.
헤르타의 플레이메이커 명단에 올라온 선수로는 '칠레 특급' 호르헤 발디비아(팔메이라스)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남미의 챔피언스 리그)'의 영웅인 티아구 네베스가 있다. 베를린은 둘 중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최소 1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헤르타는 팀내 간판 공격수 마르코 판텔리치와 파트너를 이루어줄 경험있는 공격수 영입 역시 동시에 추진 중에 있다(젊은 공격수로는 지난 시즌 후반기 좋은 활약을 펼친 후 완전 영입에 성공한 발레리 도모브치스키가 있다). 이반 사엔코(뉘른베르크)와 크리스 보이드(레인저스)가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공격수들이다.
하지만 헤르타의 최우선 영입은 플레이메이커이다. 그리고 자금이 남을 경우에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호르헤 발다비아와 티아구 네베스 모두 영입에 실패할 경우 '튀니지의 지단' 야씨네 치카윗(취리히)나 칠레 대표팀 미드필더인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아우닥스) 영입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
호펜하임(TSG 1899 Hoffenheim)
In: 안드레아스 벡(from 슈투트가르트, 320만 유로), 라마잔 외즈칸(from 잘츠부르크, 100만 유로 완전영입)
Out:
라덱 스필라첵(to FSV 프랑크푸르트, 자유이적), 데니스 빈트나겔(to 산드하우젠, 자유이적), 카이 헤어들링(to 만하임,
자유이적), 슈테펜 하스(to 킥커스 오펜하임, 임대), 미하엘 룬디오(방출), 토미슬라브 마리치(은퇴)
분데스리가의 첼시로 불리는 호펜하임은 2시즌 전만 해도 3부 리가 팀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SAP의 공동 창립주 중 한 명인 디트마 홉이 호펜하임을 인수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호펜하임을 인수하자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해 클럽의 전력을 강화했고, 2시즌 연속 승격을 거듭하며 분데스리가로 승격했다.
현재 호펜하임에는 브라질의 재능인 카를로스 에두아르두와 나이지리아 대표팀 공격수인 치네두 오그부케, 세네갈 대표팀 공격수인 뎀바 바, 그리고 오스트리아 대표팀 골키퍼인 라마잔 외즈칸과 같은 선수들이 이미 포진해있다.
이런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호펜하임은 이미 지난 시즌에만 무려 2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했다(2부 리가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거액이라고 할 수 있다).
분데스리가로 승격하면서 또 다시 많은 이적료를 투자할 것으로 보였던 호펜하임이지만 아직까지는 예상보다 조용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 역시 많은 스타 선수를 영입하기 보다는 어린 재능들을 대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첫 영입인 안드레아스 벡 역시 호펜하임의 정책에 걸맞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독일 청소년 대표팀 측면 수비수인 그는 아직 완성된 선수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 재능만큼은 상당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호펜하임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들은 주로 유망주가 많다. 스위스 대표팀의 재능있는 공격수인 에렌 데르디요크를 비롯해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인 하파엘 소비스(레알 베티스)가 호펜하임 영입 명단에 올라가 있는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그 외 브라질의 명문 그레미우의 패기넘치는 좌우 풀백 레오와 안데르송 피쿠(두 선수 모두 20살이다), 독일 청소년 대표팀 공격형 미드필더인 티모 게브하르트(1860 뮌헨),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의 재기 넘치는 측면 미드필더인 케빈 모네 파켓(랑스), 그리고 몬테네그로 청소년 대표팀 중앙 수비수인 니콜라 부야디노비치(CSKA 소피아)와 노르웨이 청소년 대표팀 중앙 수비수인 베가르드 포렌(몰데) 등과 연결되고 있다.
사진: '뜨거운 감자' 반 더 바르트, 이적 혹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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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밍엄 포셀, 독일 하노버로 이적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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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