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FONT color=#6600ff><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12-s2.jpg" width=403><BR></FONT></P>
<DIV style="TEXT-ALIGN: center; MARGIN-LEFT: 0px"><BR><FONT style="FONT-SIZE: 12px" color=#000000 face=굴림체><BR><B><BR><FONT color=#6600ff>어머니와 나무<BR></FONT></B><BR><BR><FONT color=#6600ff><STRONG>바구니를 건네며 어머니는 말씀하셨지요.<BR>"매끈하고 단단한 씨앗을 골라라.<BR>이왕이면 열매가 열리는 것이 좋겠구나. <BR>어떤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아라.<BR>고르는 것보다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8-s2.jpg" width=403><BR><BR><BR><BR>물건을 살때는 아무에게나 가격을 묻고 <BR>덥석 물건을 집어들지 말고,<BR>먼저 장안을 둘러보고 사람을 찾아 보렴.<BR>입성이 남루한 노인도 좋고, 작고 초라한 가게도 좋을 것이야.<BR>그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물건을 집어들고 <BR>공손히 돈을 내밀어라.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2-s2.jpg" width=403><BR><BR><BR><BR>오는 길에 네 짐이 무겁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BR>오는 길이 불편하다면 욕심이 너무 많았던 게지.<BR>또 오늘 산 것들에 대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는 말아라.<BR>사람들은 지나간 것에 대해 생각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곤 하지.<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4-s2.jpg" width=403><BR><BR><BR><BR>씨앗을 심을 때는 다시 옮겨 심지 않도록 <BR>나무가 가장 커졌을 때를 생각하고 심을 곳을 찾으렴. <BR>위로 향하는 것일수록 넓은 곳에 <BR>단단히 뿌리를 내려야 하는 거란다. <BR>준비가 부실한 사람은 평생 동안 <BR>어려움을 감당하느라 세월을 보내는 법이지.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5-s2.jpg" width=403><BR><BR><BR><BR>모양을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지 말아라. <BR>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선 더 많은 잎들이 필요한 법이란다.<BR>타고난 본성대로 자랄 수 있을 때, <BR>모든 것은 그대로의 순함을 유지할 수가 있단다.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6-s2.jpg" width=403><BR><BR><BR><BR>낙엽을 쓸지 말고, 주위에 피는 풀을 뽑지 말고,<BR>열매가 적게 열렸다고 탓하기보다 <BR>하루에 한 번 나무를 쓰다듬어 주었는지 기억해 보렴. <BR>세상의 모든 생각은 말없이 서로에게 넘나드는 거란다.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7-s2.jpg" width=403><BR><BR><BR><BR>우리는 바람과 태양에 상관없이 숨을 쉬며 <BR>주변에 아랑곳없이 살고 있지만, <BR>나무는 공기가 움직여야 숨을 쉴 수가 있단다. <BR>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것과 나무가 움직여 <BR>바람을 만드는 것은 같은 것이지.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3-s2.jpg" width=403><BR><BR><BR><BR>열매가 가장 많이 열렸을 때 따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BR>며칠 더 풍성함을 두고 즐기는 것도 좋은 일이지. <BR>열매 하나하나가 한꺼번에 익는 순간은 없는 거란다.<BR>어제 가장 좋았던 것은 오늘이면 시들고, <BR>오늘 부족한 것은 내일이면 더 영글 수 있지.<BR>그리고 열매를 따면 네가 먹을 것만 남기고 나눠 주렴.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09-s2.jpg" width=403><BR><BR><BR><BR>무엇이 찾아오고 떠나가는지,<BR>창가의 공기가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보렴. <BR>나무를 키운다는 건 오래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야.<BR>그리고 조금씩 다가오는 작별에 관해서도 생각해야 한단다.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10-s.jpg" width=403><BR><BR><BR><BR>태풍이 분다고, 가뭄이 든다고 걱정하지 말아라. <BR>매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 나무는 말라 죽는 법이지.<BR>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란다.<BR>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아프고 흔들린다는 걸 명심하렴..."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11-s2.jpg" width=403><BR><BR><BR><BR>어머니가 주었던 씨앗 하나...<BR>마당에 심어 이제는 큰 나무가 되었습니다. <BR><BR><BR><BR><IMG name=ggambo_resize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paintinglady.com%2Fpds%2Fpaintinglady_image%2Ftree12-s2.jpg" width=403><BR> <BR><BR><BR>어머니가 떠난 지금도...<BR>그래서 웃을 수 있습니다<BR> <BR><BR><BR>음악: Mother of Mine<BR></STRONG><BR></FONT><EMBED style="FILTER: gray; DISPLAY: inline" height=25 type=application/octet-stream width=70 src=http://cfs10.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UZ0R21AZnMxMC5wbGFuZXQuZGF1bS5uZXQ6LzQzMDcxOTEvMC8xNC53bWE=&filename=14.wma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loop="-1" volume="0" AutoStart="yes"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BR></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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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 갑니다..애잔한 내용이 가슴에 내려앉네요...
인생은 도우면서 살아가야 하겠죠 ~~~
감사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 좋은 말씀입니다. 이런 막역지우를 둔 사람은 항상 든든하고 행복할 거예요^^오늘 당신에게
행운이~~
참!!어떻게 말을 해야할지..요
좋은 말씀 입니다
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퍼가요
감사합니다....
퍼가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부모인 나와 부모님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후회없이 열심살다가 갈땐 미련없이 다주고가야함...이
잘보고 감니다, 펌해가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우리네 인생살이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것인지 생각하게 하네요!
지금 이순간 소중히 보내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님 ,,, 신나게 ~~ 쿨하게 ~~ 행운담아 전송해요 ~~
좋은글 잘읽고감니다
감사해요 ,,,한주간도 해피하게보내세요
아름다운글 마음깊이 담아갑니다.
감사드려요 ,,,늘 해피하세요
일상이 늘 그러하둣 어머님의 말씀은 명언 입니다....
4,50대에 많은 겅험도 했고 따라서 고생도 많이 했죠 격변의 세상을 살아왔다고나 할까요?
엄마의 자장소리 같습니다
가슴에 팍팍 꽃지는글입니다요
감사합니다^^
우리 엄마네요.
맘 속에 다시금 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