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흔히 '신이 내린 직장'이라 불리는 금융공기업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직장이다. 임금 수준과 직업 안정성이 높고, 입사 후 통상 5~6년이 지나면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는 등 자기계발 기회도 많다. 화폐금융정책을 수립ㆍ집행하는 기관인 만큼 국가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보람도 크다. 문제는 최고의 직장인 만큼 입사시험의 난이도 또한 최고라는 것. 전공시험과 논술 등으로 치러지는 필기시험과 집단과제-프레젠테이션-영어면접-임원면접 등 4단계로 진행되는 면접시험은 '금융고시'로 불리는 은행 입사시험 가운데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어떻게 준비해야 이 어려운 관문을 뚫을 수 있을까. 올해 경제학 부문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은 오태희 씨(27ㆍ서강대 대학원 재학)로부터 비결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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