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못 속입니다.
학교 다니던 시절엔 안경낀 친구들을
목사 또는 네눈깔
이렇게 놀려대던 시절이 잇었습니다.
그후로 사회생활하면서
시계추처럼 직장 집 그렇게 살았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글씨를 쓸려면
졸리는듯 하고 이상하게도
글자가 두개로 보이기도 하고
답답해서 안과에 갔습니다.
노안이라고 하지요
그순간 세월의 허무함을
다시한번 느꼇습니다.
이제는 큰 글씨가 좋고
환한게 좋고
핸드폰 글씨도 큰게 좋습니다.
부탁합니다.
편지지를 좀 더 큰 글씨로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맞씁니다
맞읍니다 맞고요
감사합니다 대신 해주셨네요 이월 한달도 행복하소서
맞습니다~ 맞고요...
잃은 것도 있고 또 얻은 것도 많져...
흰 머리, 주름살, 잔소리 그외 다수....
ㅎㅎㅎㅎㅎㅎㅎ..세월이란 공평하군요,..건강하세요!
요즈음 저도돋보기없이 작은글씨못보는데 ..이제시작인가봐요..ㅠㅠㅠ
아아지나온 세월이 어쩌면 이다지도 허무 해 지는걸까겁게 살아가리
남들처럼 많이 배우지도 못하고,
남들처럼 많이 갖지도 못했으며,
남들처럼 많이 이루지도 못했으니...
그러나
노안이 되고, 백발이 되어도,
자식들 반듯하고 건강하게 키워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사랑...
평범하고 작은행복에 만족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한 마음으로 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