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부는 날 / 이 세아
낙엽지니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나
차디찬 바람이 분다
그래도
새삼스레 추위를 모르는건
올해들어 나에게는
여러번의 찬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리
그것도 모자라서 인지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곳에서
찬바람이 불어와
지친 마음에
시린 눈물 한방울을 더한다
찬 바람이 불면
아무런 저항 못하고
자연스레 떨어져
바람따라 나 뒹구는 낙엽처럼
억울해도 말못하고
참고 넘겨야 하는 것이
약자의 인생이련가
무언가 차오르는 울분은
넓은 아량으로 웃어보지만
의욕이 상실되는 공간에
회의만 가득찰 뿐
인내로 눌러진 내 심장은
답답함을 호소하고
내 마음엔 오늘도
무언의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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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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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하루되십시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한주 시작입니다
기분좋게 시작하시구요
고운글 감사 합니다^^
항상 수고가 많으시네요
항상 감사의 마음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합니다..
오늘도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