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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borderColor=green bgColor=#fffce0 border="2"><FONT style="HEIGHT: 1px; fontsize: 9pt">
<UL><B><BR>한 동안 만이라도<BR><BR>김용호<BR><BR>어떤 사람과 <BR>지금은 개별적인 존재이므로 가까이 할 수 있다는 <BR>막연한 기대는 결과와 무관한 절망일 수도 있다는<BR>사실을 직시하며 <BR><BR>고통을 분담 할 수 있는 생의 동업자로 생각하고<BR>한정되어 흐르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BR>그런 곳에서 한동안만이라도 머물고 싶다<BR><BR>그리하여 절망에 다다를 가슴을 어루만져야 할 <BR>아픈 행선지에서 개별적인 추론과 논리에 의해 <BR>삶에 모순들이 무수히 시작되어도<BR><BR>나는 <BR>스스로 행복을 만들고<BR>스스로 불행을 만들고<BR>스스로 아쉬움을 만들었지만<BR>그래도 행복했다고 선언하며<BR>환원시킬 수 없는 근원에<BR>한동안만이라도 휩싸이고 싶다 <BR></EMBED><BR></FONT></FONT></B></UL></TD></TR></TD></TR></TBODY></TABLE><BR></CENTER></BLOCKQUOTE></TD></TR></TBODY></TABL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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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하늘멍님
흔적 남겨주심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길 빕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래여우님 드문이님
댓 글에 남기신 두 분께 감사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코멘트란에서 글로 만날 수 있어 흐뭇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항상 행운이 깃들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