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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xmp--> <p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651" height="382" class="tx-daum-image" id="A_140FF00D49A88B4A29B076" style="width: 419px; clear: none; float: none; cursor: pointer;" src="https://t1.daumcdn.net/cfile/blog/140FF00D49A88B4A29"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51" isset="true" id="A_140FF00D49A88B4A29B076" id="A_140FF00D49A88B4A29B076"/></a></p><p align="center"><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 </a></p><center><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b></b></a><b><font face="바탕" size="5"><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span style="font-size: 18pt;"><span style="font-family: Gulim;">이만 오천원의 우정</span></span></a></font></b><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br><br></a></center><center><pre><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한 친구가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식 날 친구들이 많이 참석 했습니다.
헌데 그 중 한 친구가 축의금으로 2만 5천원을 냈습니다.
신랑되는 이가 기분이 언짢아서 그 친구에게</strong></span></span></fon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
</span></span></a><font face="바탕" size="3"><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야~ 임마 차라리 오질 말든지 2만 5천원이 뭐냐? </strong></span></span></a></font><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
</span></span><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하며 화를 내고 말았습니다.
그 친구는 고개를 숙이며
피로연에 참석도 하지 않고 그냥 가 버렸죠.
신랑은 그 뒤 영 마음이 개운치 않아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마련 했으나
그 친구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며칠 후
다른 친구의 도움으로 그 친구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일하는 곳은
뜻밖에도 초등학교 앞에서
붕어빵을 만들어 팔고 있었지요.
깜짝 놀라서 </strong></span></span></font></a><font face="바탕" size="3"><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a></font><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8670park" target="_blank"><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
</span></span><strong><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너 여기서 뭐해? </span></span></font><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라고 물으니</span></span></font></strong><font face="바탕"><font size="3"><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
여기까지 뭐 하러 왔어? 하며 반기더군요.
어이가 없어서</strong></span></span></font></font></a><font face="바탕"><font size="3"><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a></font></font><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font face="바탕"><font size="3"><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
야! 어디 가서 소주나 한잔하자
친구를 잡아끌어 가까운 술집으로 가서
그 동안의 경황 얘기를 들었지요.
잘 나가던 사업이 하루 아침에 부도가 나서
오갈데 없이 쫓겨나 단칸 셋방에서
네 식구가 부비고 살고 있으며
그리고 일자리도 구할 수가 없어서
붕어빵 장사를 하게 되었고...
집사람은 조그만 식당에 나가고 있다는 것이었다.
결혼식에 부조했던 2만 5천원은
두 식구가 하루종일 번 돈 이었다고...
여기까지 이야기를 들은 신랑은 고개를 숙이며
친구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하고..
모진말로 친구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며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그리곤 그 친구가 사는 집을 가 봤는데
둘이 살아도 비좁은 방에 네 식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친구 부인이 어느새 조그만 술상을 차려 왔는데
부인은 앉을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서 있고....
맘 같아선 친구랑 밤새도록 얘기하고 싶었지만
밖에 서 있는 부인이 안스러워서
또 피곤한지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있는 자식들이 안스러워서
더 머물지도 못하구 집을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부인한테 지갑에 있는 돈 다 건네주고 오려는데
친구가 그걸 보고 뭐하는 거냐면서 야단을 쳐서
오히려 더 민망해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면서 그 친구가 축의금으로 부조했던 2만 5천원이
그렇게 커 보일 수가 없었습니다.
25만원... 아니 250만원 보다
더 크고 소중하게 생각 되었습니다.
</strong></span></span></font></font><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
</span></span><font face="바탕" size="3"><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strong>그 축의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붕어빵을 만들어 팔았을 것이며,
그 부인은 또 얼마나 식당에서 힘들게 일했을까요!</strong></span></span></font></a></pre><pre><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font color="#1607ea"><font face="바탕" size="3"></font></font></a><font color="#1607ea"><font face="바탕" size="3"><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a></font><a style="text-decoration: none;" href="http://cafe.daum.net/hongbae" target="_blank"><span style="font-size: 10pt;"><span style="font-family: Gulim;"><center><p> </p></center></span><center></center></span><center></center></a></font><center></center></pre></center><p><font size="2"><embed width="450" height="45"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7/11_cafe_2008_01_21_06_27_4793bcc2965ee" type="application/octet-stream" hidden="true" x-allowscriptaccess="sameDomain" volume="0" loop="-1"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font><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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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내용 짠해서 올려봅니다 ^^ 친구의 우정을 어찌 돈으로 계산 할 수가 ... 친구는 재산이라는 말도 있지요 ^^ 비록 생활은 좀 척박하지만 마음은 항상 여유로우면 좋겠습니다 초가간이라도 항상 웃음소리나는 그런 집에서 ... 좀 지치기 쉬운 목욜 누구보다 행복한 오늘되십시요
첫댓글 내용 짠해서 올려봅니다 ^^
간이라도 항상 웃음소리나는 그런 집에서 ...
친구의 우정을 어찌 돈으로 계산 할 수가 ...
친구는 재산이라는 말도 있지요 ^^
비록 생활은 좀 척박하지만 마음은 항상 여유로우면 좋겠습니다
초가
좀 지치기 쉬운 목욜
누구보다 행복한 오늘되십시요
그렇네요..
모든 사람들은 자기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다보니..
좋은글 읽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고맙습니다 ^^* 초록 상록수 님
여유롭고 편안한 불금되셔요
지금도우리주의을살펴보면 정말힘들게사시는분들이많지요 2만5천원 축의금낸친구분은 자기나름대로큰성의것다했고요 하루종일번돈으로도 친구에축의금으로나갔으니
하루살기가더힘들것같네요 친구님힘내시고살다보면 좋은날이오겟지요 힘내십시요
글쵸
지도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
힘들지만 꿋꿋하게 생활하는 모습에 왠지 숙연해지네요
ㄳ합니다 ^^* 시골땅 님
마음을 머물게하는 좋은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등영 님
존하루되셔요
축의금을 내랴고
처지도 안좋으대 
고생으하고
적은돈이
큰 돈 이란걸 
아네요
살았군요
같은 돈이라도 갚어치는 천차만멸 같아요 ...
ㄳ드려요 ^^* 햇살^_^ 님
같은 돈이라도
그 땀의 가치는 천양지차일 테죠
가슴 뭉클히 잘 보고 갑니다
유쾌한 목요일 되세요 현대맨님^^
네
그래요 고맙습니다 ^^* 향린 박미리시인 님 
하마 불금이네요 시간은 나이에 맞게 흐른다고 하던디 ...
누구보다 멋진오늘되셔요
좋은글에 마음색여 쉬여 갑니다.
행복하세요^^
네
고맙습니다 ^^* 인생말년 님 
행복한 오늘되십시요
감동의 글 잘보았어요 ㅜㅜ
행복한 오늘되셔요
정말이지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가슴에 모질게도 못을 박앗네요 말은 생각해서 하고 돈은 거쪽 사정에 따라 갑찐돈이니
그래요 살다보면 막말을 할 때가 누구나 있지요 ^^
한 마디의 말이라도 예쁘게 하면 좋으련만 ...
ㄳ드려요 ^^* 만주벌판 님
좋은글에 마음색여 쉬여 갑니다.
행복하세요^^
멋진 불금되셔요 ^^
ㄳ합니다
그래요/지금 많이 갖고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안코 내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지요!
마음이 찡하네요 삶의글 또 한번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