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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ノ감동좋은글 어느 노부부의 슬픈 만남과 이별
푸른 돌(靑石) 추천 4 조회 389 17.09.03 11:04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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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9.24 10:23

    첫댓글 1.오늘 새벽엔 기온이 차서 긴팔 여름 양복을 입고 성당을 갔습니다. 주임 신부님의 주일 강론은 '주님을 따르는 길은 십자가의 길이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 옛날 이조 말에 천주교가
    서양 문물과 같이 처음 이 나라에 전파되었을 때 상인(常人)을 물론 일부 양반(兩班)들까지 주님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인류 보편적인 사상에 매료되어
    교회도 신부도 없이 주님을 믿고 따르다 수많은 분들이 주님을 믿고 증거하며 순교의 길을 택했습니다. 아마 지금도 많은 분들이 신앙을 두고 삶과 죽음 중 하나를 택하라면 보통 신자들은
    물론 얼마나 많은 목회자(牧會者)들이 순교의 길을 택할지 의문입니다..=>

  • 작성자 17.09.03 11:17

    2.오늘 주보에 방송인 김율리아나님의 글이「말씀의 이삭」에 '예고된 배신자'란 제목으로 실렸습니다. 말하자면 요즘 자식들은 대개 부모님의 가없는 사랑의 그 10분지 1이나, 아니
    100분지 1도 못 갚는 배신자라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부모를 버리다시피 방치하는 불효자식이 점 점 늘어나는 세상입니다. 점 점 어려워지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무조건 자식에게
    올인한 부모님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자기 노후 대책도 세우지 않고 열 자식 다 잘 되라며 모든 걸 다 바치고 헌신했으나 어느 자식도 모시지 않을려 하니 노후에 어렵고 외롭게 사는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세태가 부모는 바보가 되고 자식은 배신자가 됩니다..=>

  • 작성자 17.09.03 11:26

    3. 몇 해 전에 어느 자식이 치매걸린 부모님을 아무런 신분증도 남기지 않고 필리핀에 버리고 왔는데 두 나라 경찰이 공조하여 지문조사로 그 자식을 찾아 엄벌에 처했다 합니다. 또 어느
    부모님은 생전에 모든 재산을 자식들에게 다 나눠줬더니 그 다음부터 부모님 모시는 것은 고사하고 자기네 집에 오는 것도 별 반가와하지 않고 용돈도 드리지 않아 점 점 외롭고 생활이
    어려워졌답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괘씸해 법원에다 '증여재산 반환소송'을 벌렸는데 담당 판사가 자식들의 불효막심을 엄히 꾸짖고 전 재산을 다시 부모님에게 돌려드리라는 판결을
    내렸답니다. 각박한 세상은 이제 자식도 못 믿는 한심한 세상이 되어갑니다..^*^

  • 17.09.03 11:46

    아픈 현실입니다.
    좋은날 되기 바랍니다.!!!

  • 작성자 17.09.03 22:57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히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 17.09.03 14:00

    읽고~ 다시 읽어보는글 ~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네요 ?

  • 작성자 17.09.03 22:58

    우리들 부모님들은 모두 오로지 자식위해 모든 걸 바첬죠..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과 소망을 키워가는 이 가을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 17.09.03 15:28

    너무나 마음아프게 이글을 읽었습니다, 멀리계신 엄마가 생각이나네요! 언제나 단아하고 아름다웠던 나의엄마, 어느듯 세월속에 무릎이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 눈이 아프다,등등
    으로 수차레 병원입원의 시간들을 보내시고는 이제는 세월의흐름을 이겨낼수가 없는것가요, 지금은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우리엄마! 잘해주지도 못하고 항상 미안한마음뿐인
    이 불효자의 마음을 언제나 마음으로나마 반성하고 반성하네요, 제발 오래오래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해봅니다

  • 작성자 17.09.04 01:20

    그러시군요..저도 오래전에 어머님께서 그렇게 건강하시던 분이 갑자기 치매가 오셔서
    도리없이 요양원에 모셨답니다..집에서 병간호를 해드릴 사람이 없으니어쩔수 없었는데
    요양원에 모신지 석달만에 돌아가셔서 어머님은 평생을 자식걱정하셨는데 겨우 그 석달을
    못 참고 요양원에 모셨나 하고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그래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세상이
    그러려니 하지만 우리나라가 모든게 너무 급변하는 것이 안타깝고 걱정되기도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뜻한 일 모두 이루시는 행운의 이 가을이 되세요..감사합니다..^*^

  • 17.09.04 11:09

    @푸른 돌(靑石) 네, 푸른돌님의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꾸벅

  • 17.09.03 16:06

    오랜만에 마음이 찡한글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이런일들이 없었으면하는 바램을 간절히 바래보지만, 내 형제들도 내 부모에게 이렇게 하는것을 보는데 어찌 나한테는 이런일이 없을까 하는 가슴아픈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모두 나이들어 이런일 없도록 만사튼튼하게 준바하면서 사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9.03 23:19

    세상이 그런 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모두가 바쁘게 살다보니 노후에는 으례
    요양원 가려니 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은 세상이고 세태입니다..언제나 건강
    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감사합니다..^*^

  • 17.09.03 16:46

    좋은 글 잘 머물다 갑니다.

  • 작성자 17.09.03 23:19

    감사합니다..늘 건강
    하시고 기쁜 날 되세요..^*^

  • 17.09.03 20:44

    정성으로 올려주신 좋은글 마음에 담고감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9.03 23:20

    늦은 밤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감사합니다..^*^

  • 17.09.03 21:34

    넘 가슴이 찡합니다 ^^
    누구나 피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대로 내몸이 내멋대로 안되면 참 ...
    미리 걱정할 문제는 이니지만 왠지 찹찹하네요 ...
    존글 고맙습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히셔요 ~^-^~

  • 작성자 17.09.03 23:24

    그러게 말입니다..누구에게나 오는 일이고 어쩌겠습니까?
    운명으로 받아 들이고 주님의 뜻에 순명하며 살아야지요..
    늘 건강하시고 사랑과 희망을 키워가는 새 달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 17.09.04 09:53

    좋은글 감사합니다 ~ ~

  • 작성자 17.09.04 11:49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17.09.06 17:45

    오늘도 이 글이 생각나 또 잠시 머무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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