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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적인 아버지의 사랑과 지혜
세 식구가 여행중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아버지와 딸은 모두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오랫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평생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처가 깊었습니다.
딸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도 지난 교통사고 이후 목발을 짚어야 했던 것입니다.
길 건너 쪽으로 달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딸을 꼬옥 안아주며 딸에게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그런데 네가 목발을 짚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나신 후
<옮긴글>
사랑의 종류도 참 많습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식을 줄도 변할 줄도 모르는 것... 아마 부모님의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역시 부모님의 사랑이란 그 어떤 조건도 없는, 숭고함 자체인 것 같습니다.
지금 흐르는 음악, 김인배님의 트럼펫 연주로 "내 사랑"들으시면서 그간 우리가 받아왔던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 그리고 현재 부모로서 우리가 내려주는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날씨는 아직 좀 차갑지만 맑게 개어있는 하늘을 쳐다보며 따사롭게 내리비추이는 햇살을 받으며 봄이 우리 가까이 와 있음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휴일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2월 9일 일요일 정의와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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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요일 인데도

세상이 


거움이 모락 피여나는 저녁시간 되십시요 


요리도 좋은 글을 내려주셨네요
사랑이 가득하니 담겨져있는 글요
사랑은 내리사랑 이라는데
부모님이 자식에게 주시는 사랑 절반 만큼만
자식들이 부모님 생각을 하면
세상자식들 모두 효자효녀라 하더라구요
편안하니 쉼하시나요 ..
우리는 눈에 막혀서 꼼짝도 못한답니다
눈으로만 덮여서 .. 다른 나라같은걸요
트럼펫 연주가 듣기좋습니다
오후로 지나가는 이시간 조용하니 들려갑니다 그대님^^
마음 안에
향긋님!!!
정말 안녕하셨는가요.^^
간밤엔 눈이 더 내려서 그렇찮아도
살짜기 햇님이 얼굴 내미는 이 곳과는
많이 대조적일거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향긋님!!!
오늘같은 날엔
집안에서 아무쪼록 따끈한 식사만 잘 챙기시고
중간 새참은 군고구마를 뜨끈하게 구워서
모락모락 나는 김으로 방안 가득 온기를 채워가며...
상상만 해도 정말 즐겁네요.
향긋님!!!
오늘 고구마 굽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한 번 구워보세요.
그 고구마가 풍겨주는 좋은 맛은 물론
그 좋은 향내...잊을 수 없는 맛의 고구마...
하얀 눈나라 공주님같은 향긋님!!!
오늘같은 날 저녁은
몸도 마음도 더 따뜻하게 지내세요.^^
그럼 또 내일 만나요.^^ 안녕^^
좋은글을 읽고난후,
(저는 두딸의 아빠지만 엄마의 사랑만큼 베풀어주지 못한것 같습니다)
래나 벚
, 개나리처럼
로 주고 떠나고 싶습니다.
위 두분의 댓글-답글 내용을 보니
이시간이 더욱 평온하고 행복함을 느낍니다.
오늘 근처 산에올라 눈내린 산길을 걸으며 설경을 바라보니
상쾌한 기분이 가득했으나,
한편으론 강원도지역의 폭설로 눈피해 걱정도 됐지요.
부모님 사랑을 생각하니
언젠가 TV에서 보았던 외국작가의 "엄마의 일생"사진이 떠 오릅니다.
누군가 이야기한것처럼,
봄이면 어김없이 피는 진
아이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아름답고 소중한
부모에대한 추억을
cien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실 엄마의 일생...
끝없는 희생과 헌신으로 점철된 사랑이라 할 수 있죠.
이 사진을 보면 뱃속에서 열 달을 키운 뒤 세상 밖으로
보내 다시 키워냈고 딸이 나이들어갈수록 엄마는 쇠약해
져가다 결국 엄마는 돌아가시게 되고...그래서 이제 엄마의
실체는 없이 빈 옷가지만 잡고있는 딸은 과연....
이렇게 성의있는 흔적을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첨부해주신 사진도 감상 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운 밤 되시길 빕니다.
좋은글 읽고 눈물이 핑도네요~~아버지의마음 부모의 마음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저도그런사랑으로 아이들 봐야되는데 감정으로 되면~~~많이많이 노력해야지요
smz71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댓글을 주셔서 역시 우연이 아닌 필연의 만남이
이뤄졌고 좋은 연이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글을 한 번씩 읽음으로써 요즘 퇴색되어가고 있는 효심과
부모 자식간의 올바른 사랑과 존중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된 듯 싶습니다. 오늘도 즐거운은 화요일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