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리면 / 梅香 박고은
펑펑 눈이 내려
산천은 온통 적막의 韻운
그 누구의 연서인가
쓸쓸한 겨울 풍경에
소복이 눈이 쌓이면
이 몸은 날뛰는 꽃사슴
치렁치렁 그리움 매달고
소식 뜸한 벗에게 달려가
보고픈 마음 전하리
'잘 가라' 작별의 잔 데운
님의 입술이라도
시린 영혼에 담고
재회의 기쁨을 나누리
한 세상 고적하기만 했던
깡마른 씨앗 한 알
가슴에 떨구어
향기로운 꽃 피워 보리
이제는 눈이 더 이상 낭만이 아니라고 느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그 옛날 온 들판에 쌓인 눈을 보면서 동요가사가 생각나곤 했던 그 감성이 메말라 버리고 아름답다는 생각보다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으니...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는 눈이 한 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눈 위에 그 얼굴을 떠올려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메마른 가ㅏㅁ성을 깨워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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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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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옥님ㅎ멋진 목요일되세요!
안녕하세요^^
많이 춥네요 우리님 추위에 건강챙기시고
오늘도 기쁨가득한 하루되셔요
고운 글 감사해요^^
♥♡♥네^^따뜻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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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나날 되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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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겨울날 지내요ㅎ
아름다운 글향에 머물러 봅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네ㅎ포근하게 지내세요!
시인님 이곳도 어제 눈이 제법 내렸습니다
역시 시인님 멋진 글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순백의 풍경시 한 편 스케치하셨겠어요ᆞ고운 밤 되세요ㅎ
@박고은 시인님 두통 때문에 아무것도 생각지 못하고 그냥 누워 있었습니다요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열린마음이 ♥♡♥네ᆞ아무도 모르게 밤새 소복이 쌓인 눈처럼 통증이 사악~가셨으면 좋겠어요ㅎㅎ
꼭 그러셨으면 좋겠슴니다
고운글 고맙슴니다 ^^
♥♡♥응원에 힘이 불끈^^펑화를 빌어요ㅎ
참으로 고운 시
감입니다
고맙습니다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눈이 더 이상 낭만이 아니라고 느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그 옛날 온 들판에 쌓인 눈을 보면서 동요가사가 생각나곤 했던
그 감성이 메말라 버리고 아름답다는 생각보다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으니...
다시 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는 눈이 한 번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눈 위에 그 얼굴을 떠올려 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메마른 가ㅏㅁ성을 깨워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