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고 하는 것이/ 백운 박근철
산다는 것이
염려와 근심이 떠나지 않은
살아있음의 본성인가.
내려놓는다 비운다.
그럴싸한 말에도
산 메아리처럼 돌아오는 세상사
갈갈이 찢겨야
막다른 골목이여야
비움을 생각하는가.
또 한 번의 비움
또 한 번의 비움
몇 번의 비움 이여야 생을 아는가.
산다고 하는 것이
내가 될 때 마다
고통으로 비움을 잉태하는 건가.
우리는 언제쯤이면
세상사로부터
훨훨 날개 짖을 할 수 있을까.
고독으로 비틀거린 영혼
물음을 찾으며
생을 길을 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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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백운님!
어서오시어요 반갑습니다
비운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고운 글에 머물렀습니다
행복한 성탄 되세요>
개츠비님 반겨주셔서 감사 합니다.
잠시 비운다 하여도
다시 들어 앉은 욕심...
즐거운 성탄절이 되소서.
백운님 안녕하세요
귀한글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언제쯤이면 정말 세상사로부터
훨훨 날개를 펼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네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드시구요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바람의 꽃님
산다는 것이 지치고 힘들때
한번즘 생각에 잠기면
허울만 같은 욕심을
비우려 하지요..
즐거운 성탄절 되소서.
조은글 공감이 딥니다 잘 읽었음니다
왼손오른손님
행복한 성탄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오후시간 행복하게 보내셔요^^
이서방님
처음 뵙습니다.
즐거운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현이인 님
다른 날도 행복해야 되겠지만
오늘은 더욱 행복으로 둘린밤 되소서.
이브의 밤 멋지게 즐겁게 추억에 남으시길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merry Christmas
즐겁고 기쁜성탄이 되소서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