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한 자루 켜는 마음 / 박고은
1
하늘 우러러
두 손 모으는 마음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촛불 하나 켭니다
떨리는 숨결로
타오르는 눈물 속의 향연
귀하게 소중하게 쌓은
선업마저 남김없이 사루는
목숨의 혼불이여
홀로 새긴 묵약이듯
지조 지켜 불타는 가슴에
뜨거운 사랑마저
성스러운 기도이게 하소서
영원의 불을 지피는
경외로운 신앙이게 하소서
2
숱한 세월 피맺힌 생채기
넘칠 대로 애끓는 회한은
은빛 고인 눈물 속에
말갛게 녹여주시고
무심코 가지 흔드는 바람결에
힘겨워 오열하는 심장도
잠재워 주시고
잘라내도 또다시 돋아나는
욕망의 잔뿌릴랑은
소지 사루 듯 불태워
학무리로 승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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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는 해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중 세월호는 가장 안타깝고 슬픈 일이었지요.
아무쪼록, 오는 새해엔 새 소망 다 이루시고
건강,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박고은 시인님
감입니다
의 촛불 밝혀 놓습니다
참으로 고운 시
고맙습니다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내마음의 촛불 님^♥^한 해 동안 감사합니다!
제 마음의 촛불이 되어주신 님도
새해에 福 많이 받으세요ㅎ
고은님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네^♥^한 해동안 고마웠습니다!
중년의사랑님ㅎ
새해에 福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빕니다。
잘라내도 또다시 돋아나는
욕망의 잔뿌릴랑은
소지 사루 듯 불태워
학무리로 승천하게 하소서
감사 합니다
아 네^♥^ 저무는 해에 감사를 드려요.
맘 비워, 뵈지 않는 귀한 것을 더 사랑해야겠습니다..
안심경님도 새해,만사형통하시고 福 받으소서!
보고싶던 박고은님을 성탄절 다음날에 반갑게 맞게 됨.
감사드립니다
부디 새 해에는 언짢은 일들 모두 비켜가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박고은님의 아름다운 글 더 많이 읽고 볼 수 있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향필을 축원하면서.............
네^♥^반가운 첫 만남이예요,울타리님ㅎㅎ
다사다난했던 2014년은 곧 작별의 안녕을ㅡ
새해엔 福 많이 받으시고, 소원성취하소서!
안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되셨는지요
오늘도 기분좋은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 감사해요^^
네^♥^한 해 동안 노고 많으셨습니다ㅎ
덕분에 좋았고,편히 글 올렸습니다.
새해에도 부탁 드리며, 多福하소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한 해 동안 고맙습니다.
새해에 가내 두루 행복하시고
福 많이 받으소서!
고은님!
좋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성탄 되셨는지요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렀지요^*^
오늘도 홧팅하시게요^*^
네^♥^게시판지기 축하 드려요.
한 해 동안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필하시고 多福하소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잘 챙기시고
성탄절 축복 많이 받으세요
네^♥^풀피리 시인님ㅎ
한 해 동안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문운과 幸福을 빕니다.
곱고도 가슴이 찡한 글에
머물며 마음을 가다듬어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웃을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 네^♥^천사님ㅎ
한 해 동안 고마웠습니다.
그래요,진실(심).상식이 통하는세상이...
새해 福 받으시고 소망성취하소서!
감사합니다^^^
네^♥^고운 연홍님ㅎ
한 해 동안 노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多福하시고 만사형통하소서!
@박고은 새해 소망뜻 이루시어 행복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소서~!
고운글에 고맙습니다^^
@연홍네 님^♥^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
가내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소서!
아름다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후 시간 만들어가세요~
^♥^청아한 바람의꽃님ㅎ
한 해 동안 감사 드립니다!
부디, 새해에는 진정 대박나소서!
고은님 안녕하세요
얼마 남지 않은 올해
후회하지 않도록 마무리 잘하시구요^^
새해엔 웃음 가득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래 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고운글에 잠시 앉아 쉼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네^♥^연말이라 바쁘시지요.
한 해 동안 고맙고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향필하시고 福 받으소서!
손에 작은 예쁜초에 불을 붙이고
새해 소망을 노래 하고 싶네요
고운글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네^♥^운영지기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 가내 행복과 문운, 행운을 빕니다.
박고은 행복하세요.
성탄도 지나고 이제 2014년도 며칠만 있음 땡이군요 ㅎㅎ
얼마남지 않은 시간
우정의 미 거두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네^♥^고맙습니다.솔거님 ㅎ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음을...
새해에도 향필하시고, 福 많이 받으소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힘든 반백 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평범한 속에 비범한 표현이 엿보이는 이상인님ㅎ
그렇습니다.!
천차만별이래도 인생 별 거 있을까요.
맘 먹기 따라 영위하는 삶이 희비극이 펼쳐짐을...
온기어린 좋은 글을 주신 고운 님,
모쪼록, 순수동심으로 기원합니다.진정 행복하기를!
^♥^바램은, 머무시는 동안, 즐겁고 편한 쉼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의 응어리를 태우는 듯한 싯귀며
그 촛불의 일렁임을 노래하는 듯한 음악에
한동안 고요히 머뭅니다.
한 해도 저물어 가는 석양 자락에
아쉬운 눈길을 보내며
훨훨 떠나보내야 하는 미련이며
못다한 그 말일랑 접어두고
보내야 하는 한 햇 동안의 고마운
이들을 떠올려 보며 가까이에서
늘 나에게 사랑을 베풀어준 이들을
기억하며 그분들과 오래도록 함께
할 수있기를 두손모아 기도 드려 봅니다.
좋은시 와 아름다운 음악 감사 합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소서
))
((
┃♡♥ ┣┓
┃사랑┃ ㅎ
┗━━┛
네^♥^옹달샘물물빛님!
고마움에 그냥~ 말없이 차 한 잔 올립니다.
새해 福 받으시고 무운장구 기원 드립니다!
@박고은 박고은 시인님
시가 참 곱습니다
그리고 고운 댓글 감사드려요.
@옹달샘물물빛 ^♥^네.과찬이세요.
학부 때 국문과 전공 교수님이
넷상에 글 올리는 일에 관해서 상담을 했어요.
교수님 말씀은,여러 독자들이 읽도록 올려도 좋은데,
'사이버글은 너무 쉽게 써서 올린다'고 참고 삼으시라고...
사랑편지 써 보내듯 유치찬란하지는 말기를 ㅡ 다짐했지요.ㅎ
표피적, 감각적 표현보다 깊은 영혼에서 울리는 시를 글쓰기로 했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역부족 같아서 더욱 전진해야겠단 생각입니다.
'옹달샘물물빛'님 남다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려요!
모쪼록, 쓸쓸하지 않은 연말되시고 건강하셔요!
@박고은 시에대한 무지로 행여 시상을
흠나게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슬픈 시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렵지 않은 언어로 가슴을 파고드는
느낌이 었어요
고운 시 많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늘 행복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