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 원인과 치료
추울 때는 화장실이 더 자주 가고 싶지 않은가요?
추울 때 화장실에 더 자주 가고 싶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름이나 기온이 따뜻할 때에는 땀이 나거나 피부에서
수분을 상실하는 등, 수분을 잃는 경로가 많은데,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수분이 빠져나갈 길이 별로
없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 소변이 더욱 자주 마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어 소변량이 늘어나면 말할 수 없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는 남성 환자들인데,
전립선의 비대와 소변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봅니다.
▶ 정액 생산하고 정자 활동 도와주는 전립선
전립선은 방광 밑에 위치하며 요도를 둘러 싸고 있는
호두 모양의 인체 기관입니다.
전립선에서는 정자의 액체 성분을 구성하는 정액을 일부를
생산하고, 정자의 활동성이 좋아지도록 합니다.
또,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산성을 띠는 여성의 질내에서
정자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합니다.
흔히 정액에서 밤꽃 냄새가 난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전립선액에서 나는 냄새입니다.
▶ 이유는? 글쎄…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노년층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때
테스토스테론 등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병되는
것으로 추측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립선이 요도를 감싸는 형태가 되다 보니,
전립선의 크기가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을 보기가 힘든 것입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사람은 많지만
그 중에 약 절반만이 증상을 가지고 있고, 증상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만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 자주, 밤에, 빨리, 오래, 가늘게 보는 소변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면 초반에는 그저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했다(빈뇨)
고 느끼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잠자는 중에도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게
되어(야간뇨)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게 되고,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는 순간부터 참을 수 없이
소변이 마렵게 됩니다(긴박뇨).
비대증이 심해질수록, 소변이 나올 듯 나올 듯 하면서
나오지 않고(배뇨지연),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 지며(세뇨)
소변을 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러한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여 질병이 심화되면, 지속적으로
요도가 폐쇄되어 있어 만성 요폐가 나타나고,
방광게실(소변의 지속적인 정체로 방광이 불룩하게 나온 것)이나
요로감염, 결석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게는 방광이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있으면 심하거나
치료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해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전립선 비대증 치료하려면...!"
그러면, 전립선 비대증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1. 겨울철 보온에 유의해야 합니다(찬 기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2. 찬 바닥에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감기약 처방시 의사에게 전립선 비대증이 있음을 알려야 합니다.
감기약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교감신경은 배뇨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어, 전립선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4. 잠자리에 들기 전 너무 많은 수분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5.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첫댓글 정읍신사님....워요..
과 행복들이 가득 채워 질겁니다
오늘도 주신 건강정보..
전립선 비대증 / 원인과 치료..감사히 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올 봄
분명히 비워둔 마음자리에
봄을 닮은
좋은하루 보내세요..^^
저도 전립선 비대증에 관심이 많은 나이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