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플레이 타임은 4~5시간 정도이며 초반부입니다. 고로 중후반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이니 스포하지 말아주세요.
* 플레이 기종은 PS4
* 주의 ! 이 글은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초반부라 하여도 스포일러 당하기 싫으신 분은 뒤로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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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유비소프트 이 인민의 적같은 새X들 대체 뭘 만든 거야
제 기준으로 아직 초반부 한정이지만 아주 아주 실망스런 작품입니다 -_-;;
이번 작은 어크 시리즈에 있어서 꽤 의미가 있는데요, 기존 어크 시리즈는 게임업계에서 대기업인 유비소프트가
자사 스튜디오들을 돌려가며 공장찍듯 거진 1년마다 게임을 출시하거나 아예 동시기에 똑같은 작품을 내놓고
했는데 ( ex : 유니티 와 로그) 과거 로그에서 뻘짓을 벌이고 오리진 이전작인 신디케이트에서 겨우 뒷수습을 한 뒤
야 이거 안 되겠다, 이번에 한번 2년동안 빡세게 만들어보자 해서 내놓은 게 이번 오리진입니다.
또한 이번 오리진 제작진은 어크 시리즈 중 에지오 트릴로지 이후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어크 4 - 블랙 플래그 제작진이
잡았다고 하여 어크 시리즈 팬들의 가슴을 더 흥분시켰죠.
근데 그 결과는(...)
저 한줄평에 적혀있듯 일단은 아 시부랄 뭐냐 이거 ? 스럽습니다 --..
일단 최적화,
사실 PS4도 슬슬 머지않아 은퇴를 바라보는 세대라지만 이번 어크 오리진은 게임 시작부터 프레임 드랍이
마중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발매 전 E3 게임쇼에서도 시연중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모여 리뷰어들에게 까이기도 했는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미묘하게 게임이 프레임 드랍되는 구간이 확실히 있으며 성능의 한계로 버벅거리는 부분도 자주
눈에 종종 밟힙니다.
그래도 콘솔 기기다보니 아주 심각한 수준까지 가는 경우는 적습니다만..제가 아직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PC판의 경우 '착한 권장사양' 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는데 거기서도 혹시 이지경이면 2년동안 뭐 하면서
작업한 건지 약간 불만이 생기네요...네 그나마 약간 수준입니다. 이 다음과 다다음이 문제죠.
바로 유달리 스토리가 집중이 안 됩니다.
일단 시작은 정석적인 칼부림 씬으로 시작하고 스토리를 진행해나갑니다만..
이번 작은 유비 특유의 오픈월드 지향성이 스토리에 더 첨가돼서 어크만의 담백하고 몰입하게 해주는 드라마틱한
느낌이 안 삽니다.
사실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건 데 제작진이 개발 방향을 애초부터 그렇게 잡아서 게임의 배경이 되는 이집트 곳곳을
누비며 각종 퀘스트를 수행하며 하라고 짜서 만들었거든요.
근데 주인공인 바예크에게 있어 , 게임 진행에도 있어 초반부 중요한 암살 타겟을 잡을 때도 굉장히 싱겁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사실 이점은 전작인 신디케이트에서도 느낀 사항이지만 오리진은 마지막에 서술할 사항때문에 특히 더
난잡해져서 그런 듯 한데...
크게 변한 전투 시스템 때문입니다.
게임 시작부터 전투로 시작하는 데 이는 이번 어크 오리진부터 전투 시스템이 꽤 변혁됐기 때문입니다.
과거 어크 시리즈는 지나치게 무쌍스럽게 플레이 가능한 점, 그리고 차라리 그게 편한 점(...) 때문에
"야 이게 어디가 어쌔신이냐? 워리어 크리드지 ㅋㅋ " 하고 비아냥을 받곤 했는데 우리 유비가 이번에 시리즈
개과천선한다며 전투 시스템 대대적으로 갈아 엎은 건 좋은 데 좀 극단적인 면이 적지 않습니다 -_-;
먼저 아직 제가 초반부라 그런 건지 몰라도, 오리진에는 은신은 있는 데 암살이 없으며 그냥 비살상 제압기만
있습니다. (근데 일단 이 비살상 제압기도 나보다 고렙인 애 드러 눕게 만들긴 하기에 잘 써먹어야 하는 요소)
그리고 전투는 기존의 1대1 스런 싸움에서 다크 소울같은 소규모 격전이 되었다 보면될 듯 헌데
문제점이,
경보병류의 경우 잡기 쉽고 일반 보병까지는 그럭저럭 싸울 만 합니다만 일부 중보병들이 싸울 때 아주 스트레스 받습니다.
보스몹이야 원래 그렇게 만든다지만 몇 몇 보스몹이나 네임드도 아닌 중보병들이 주인공을 살살 녹여요(...)
이건 제가 이번 작품 전투 시스템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 한 것도 있겠지만 심할 때엔 내 공격은 한 두번 먹히고
상대 중보병이 하는 공격은 거진 대부분 강 공격인 데 (그래서 방어도 강제해제;) 거기에 콤보까지 집어넣어서 체력을
아작 냅니다 -_-;
오리진은 신디케이트처럼 레벨업 시스템이 있는 데 여기서 레벨업을 하면 무조건 피해량과 체력 최대치가 상승하도록
짜여져 있던데 왜 이렇게 만든건 지 이해가 되더군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문제점이 AI가 멍청합니다. 어크란 게임 특성상 벽을 타거나 여러 구조물을 이용한 플레이가
주가 되는 데 전작인 신디나 유니티도 일정 구간까지는 그래도 잘 추적해오는 편이었는 데 이번 작은 몇 몇 부분서
AI가 정말 멍청하게 대응하고 쫓아오질 못 하더군요..
좀 글이 난잡해졌는 데 요약하자면 전투 밸런스가 극과 극이고 분명 어쌔신 크리드인 데 암살을 아예 초반부 한정인 지
몰라도 못 하게 해놔서 강제 비살상 제압 플레이 or 싸움 깽판이란 양갈랫길을 강제해서 결과적으로 게임에 몰입을
방해합니다.
오죽하면 ' 내가 지금 어크를 하는 거냐 아니면 그냥 이번에 유비가 새로 만든 오픈월드 겜 하는 거냐 ' 싶던....
요약하자면 ,
불편한 최적화 수준
중구난방한 스토리와 감정이입 안되거나 힘든 주인공
모친출타한 전투 시스템
이렇게 되겠습니다..
뭐 최적화는 시대의 한계라 해서 넘어가고..전투 시스템은 좀 더 해보면 적응하고 꽤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스토리나 주인공에 대한 몰입이 힘든 거는 개인적으로 아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아쉽네요..
이번 오리진도 과거 에지오 트릴로지처럼 3부작으로 내놓는 다 들었는 데..
좀 많이 깠습니다만 남은 자투리 부분으로 칭찬할 부분이 있다면,
일단 게임의 외적 완성도 (배경이나 리얼리티)는 역시 유비다 라는 말 나올 정도로 미려하고,
그래픽도 좋습니다만 제게 있어 여러모로 불-편한 작품이라 게임 중반부까지 가도 이 상태라면..
이번 작은 거르는 게 낫지 않을 까 싶을 정도...
첫댓글 에지오 피규어 2개 있는데(다 낚새신 시리즈 사면서 받은거) 어새신 레벨레이션까지 도전과제도 거의 다 찍을정도로 재밌게 했는데 3탄 하다 중간에 손이 안가더군요. 그 이후는 낚새신 시리즈는 안했네요.
유니티 쇼크 이후로는 그냥 유툽에서 보기만 합니다.
그나저나 콜옵 WWII프리로딩 시작하네요
플래이 영상 보니깐 다크소울 느낌 많이 들더라고요. 때리고 구르고(회피) 반복하는 듯? 네임드나 목표 처치할 때 가벼운 느낌은 신디케이트부터 느낌이 확 오더라고요. 어크에 암살이 없다니.. 홍보영상에서 보던 화살이 암살의 전부인걸까요?
에지오 떄는 시스템이랑 전투 모든 부분의 불편함을 스토리로 커버 했는데. 왜 에지오급 안만들지
에지오 만한 주인공이 없었는데...
엉덩이 신조 플스4판이 좋을까요 ? Pc판이 좋을까요 ? 지금 고민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