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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쁜ノ예쁜영상시 태동
마루 박재성 추천 3 조회 100 16.04.01 20:4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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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4.01 20:40

    첫댓글 태동
    마루 박재성


    꿈틀
    꿈이 틀림없이
    내 안에서 움직인다

    넉 달 동안 부른 배에
    미끄러지듯 스멀거리는 움직임이
    경이롭다

    다스한 손으로 살짝 누르면
    작은 입술로 입맞춤하듯
    사르르 전이되는 사랑

    발끝인 양
    툭툭
    건드려지면
    쫘르르 다가오는 전율

    내가 느끼는
    최대의 희열 속에
    부르르 떠는 심장

    내 생명의 복제
    잉태의 신비

    나의 것

  • 16.04.01 21:08

    마루님 며칠 오시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건강 하시지요
    요즘은 감기가 아주 심합니다
    건강 관리가 필요한것 같아요
    제가 감기 때문에 고생을 하거든요

    4월의 첫날 고운글에 다녀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작성자 16.04.01 21:26

    감사합니다.
    에공, 그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던데요.
    초기에 못 잡으면 고생이 심하다던데요. 고생이 심하시겠네요..ㅠㅠ
    저는 다른 사정으로 갈등이 있어 글을 접하기가 힘들었었습니다.
    그 기억을 잊으려고 잠시 정신적인 휴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날은 화창했는데요, 조금은 즐기기에 망설여지시겠습니다.
    쾌유를 빌겠습니다.

  • 16.04.01 21:40

    꽃
    향기를 잉태하고
    박재성 시인님이 시심을 낳는
    태통 소리를 듣습니다 ~.*

  • 작성자 16.04.01 23:31

    봄 꽃이 꽃잎을 여는 움직임이 공기에 전이되 듯
    아가의 발길질이 배를 간지르면
    그 느낌은 하늘을 날 것 같다는데요..
    고운 시간 지니십시요.

  • 16.04.01 21:55

    시인님! 안녕하세요
    4월
    꽃들이 만발하고
    꿈과 행복을 안겨주는 달

    좋은 일만 있으시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작성자 16.04.01 23:32

    감사합니다.
    홍매화 붉게 피었네요.
    상큼한 저녁 시간
    아가의 발길질도 상큼할 것 같습니다..

  • 16.04.02 02:08

    마루 박재성님
    안녕하세ㅛ
    네 태동을 느끼며 행복해 하시는 마음
    사랑이 넘치고 포근함에 젖습니다
    늘 햏복하고 웃음이 같이 하는날 되세요

  • 작성자 16.04.02 03:30

    감사합니다.
    여성들만 누리는 특권이라 하네요.
    그 특권을 훔쳐보려 했는데..
    아쉬움이 남습니다..진정으로 느낄 수가 없기에..
    좋은 꿈 지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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