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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예쁜ノ예쁜영상시 홀로 마시는 술
마루 박재성 추천 1 조회 183 16.04.02 14:57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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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4.03 02:20

    첫댓글 홀로 마시는 술
    마루 박재성


    땡땡~~
    열두 번의 종소리는 울렸지만
    백마가 끄는 꽃마차는
    붉은 신호등을 무시할 수 없어
    돌아갔나 보다
    그녀도

    세월의 흐름 속에서
    그날의 이별은 잊혀 가지만

    빈 카페
    흔들의자의 삐꺽임에 새겨진 아픔이
    붉은 네온 빛
    고장 난 간판의
    바람 그네 소리에서
    스멀스멀 기어 나온다

    영혼 없는 술이
    죽음보다 쓰다

  • 16.04.02 16:05

    혼자마시는 술은 술이 아닌 외로움과 고독을 마시는 것일까요
    4월 아름다운 봄날에 혼자가 아닌 친구와 마시는 술이 되세요

  • 작성자 16.04.03 01:58

    감사합니다.
    함께 마시는 술은 속이라도 털어 놓으며 달랜다지만
    혼자 마시는 술은 아마도 독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술도 잘 안마시니 주는 것 같던데요..ㅎㅎ

  • 16.04.02 16:58

    시인님!
    안녕하세요
    혼자 마시는 쓴 술
    너무나 아픔을 주는 시향입니다
    꽃들이 방긋 웃듯이
    아름다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러브

  • 작성자 16.04.03 02:00

    감사합니다.
    혼자 마시면 취하지도 않던데요...
    취한 후 혼란스런 머리의 기분이 좋지 않아 많이 마시지를 않으니..
    꽃비 나리는 정자에서 한잔이라면 댕길 것 같습니당..

  • 16.04.02 19:34

    홀로 마시는 술 저도 상습범 인데요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그러지는 마시길요..

  • 작성자 16.04.03 02:19

    ㅎㅎ 술이 무서버요...
    저녁으로는 근무 시간이니 마실 시간도 없는 것 같고요.
    간혹 글샘님 마신다는 소리 들으면 부럽던디요...ㅎㅎ

  • 16.04.03 02:25

    @마루 박재성 지는 상습 오래 되어서유

  • 작성자 16.04.03 02:53

    @글샘 최유주 그랴도 마이 않으시니..
    적당한 것은 건강에도 좋다던디요...

  • 16.04.03 02:58

    @마루 박재성 아프지 않을 만큼 하십시요
    나이가 나이니 만큼

  • 작성자 16.04.03 03:16

    @글샘 최유주 에공, 아직 백세가 안되어서리..
    글고보니 백세주가 없네요..ㅠㅠ

  • 16.04.03 03:18

    @마루 박재성 거기 옆에 있잖유
    매화수라고 요즘 홀릭 헙디다

  • 작성자 16.04.03 03:32

    @글샘 최유주 에휴...그 cctv가 아직도 돌아가나 봅니당...ㅠㅠ

  • 16.04.02 22:08

    홀로 마시는 술잔 속에
    님 사랑이 꽃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

  • 작성자 16.04.03 02:22

    예,
    그처럼 좋은 일로 마셔야 하는데요.
    혼자서 마시는 술이란 것이 대체적으로 궁상스럽던디요..ㅎㅎ

  • 16.04.03 09:07

    글이 참 멋집니다~
    행복해요~^^

  • 작성자 16.04.03 14:48

    좋게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부슬비 내리는 오후
    그 고즈넉한 분위기에 젖어봅니다.
    그런 분위기에서도 행복을 느끼는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

  • 16.04.03 11:07

    마루 박재성님
    네 홀로 술을 마시는짓 내두 잘하지요
    근데 먹을때는 기분이 좋은데 다음날 죽을것 같아요
    될수있으면 안해야 하는디 가끔 합니다
    어디 세상사가 내마음대로 굴러갑니까
    그런대로 사시구려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

  • 작성자 16.04.03 14:52

    감사합니다.
    에공,
    그 한잔한잔들이 마음을 다독여 주면 좋을텐데,
    담날을 괴롭히니 조금은 거리를 두게 되던데요.
    그래도 순간의 위안이 되기에 쉽게 끊을 수도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 반복이 우리의 삶이니 또한 요령을 익혀야겠습니다..
    그래도 건강은 챙기십시요..
    부슬비 내리는 오후, ㅎㅎ 한잔이 그리워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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