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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font color="maroon" face="갈잎" style="font-size: 9pt;">
사월의 바람 한점이
마루 박재성
어두운 하늘에
별빛마저 잠을 자는지
입술 앙다문 침묵이
어둠을 삭히고 있습니다
가로등 불빛을 흔드는 바람 한점이
살짝 앞머리를 흔들 때
아하
당신의 숨결이었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올려다본 얼굴에서 내려오던
거친 듯 달곰한 날숨에
몽롱했던 그 날의 그 바람
사월의 바람 한점이
당신에게서
내게로
불어옵니다
</font></p></span></pre><pre></p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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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월의 바람 한점이
마루 박재성
어두운 하늘에
별빛마저 잠을 자는지
입술 앙다문 침묵이
어둠을 삭히고 있습니다
가로등 불빛을 흔드는 바람 한점이
살짝 앞머리를 흔들 때
아하
당신의 숨결이었습니다
당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올려다본 얼굴에서 내려오던
거친 듯 달곰한 날숨에
몽롱했던 그 날의 그 바람
사월의 바람 한점이
당신에게서
내게로
불어옵니다
4월도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좋은날 되세요
지나온 날자를 생각하면 허무해지기도 하던데요.
그래도 남은 날자들이 또 웃으며 다가오라하니 그냥 걸어갑니다.
이제 또 하루가 지나 가네요...
좋은 꿈 지니십시요.
산에 관목들은 모두가
나무이고 
바다처럼 펼쳐지기에
^^
봄 바다는 임을 그린
나를 울리는 듯합니다.
고즈넉이 펼쳐지는 시향, 이미지
그리고 음원이 가슴을 후벼 팝니다.
詩 향기가 참 좋습니다.
고운 밤으로 편안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꿈 꾸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비 내리는 벚꽃 터널 속을 걸어가면 나도 벚꽃이 될려나요.
수수꽃다리향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좋게 읽어 주시니 힘이됩니다.
좋은 꿈 지니십시요..
안녕하세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가득한 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은행 가는 길에 목련이 갈변하여 덜어져 있어 언잖더니,
오다가 수수꽃다리 향이 나며 기분이 풀리던데요..ㅎㅎ 너무 감성적인가요..
좋은 꿈으로 행복 여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멋지고 고운 시향에 마음 젖즙니다
하루도 즐거운 날되세요
감사합니다.
달곰한 봄바람에 가슴 설레이는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그 안에서 자연을 행복을 즐겨야 하는데요..
고운 꿈으로 아침의 상큼함을 느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