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 청솔
마루 박재성
바다를 뚫고 올라온 바위 끝
제 뿌리 얼리고 녹이는 인고로
바위 틈새 벌려 자리 잡길 이백 년
역사의 소용돌이를 외투에 새기며
독야청청 외로움의 세월
창해 일출이 흥에 겨웠어라
부서지는 파도 소리 여흥을 돋우고
뱃고동의 일성호가와
네 그림자 하조대에 올라앉아
긴 밤 보낸 적적함을 노래하는구나!
감사합니다. 몇일 전 객실의 화재로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소화기로 불을 껏더니 그 소화기 분말이 모든 기계안으로 들어가서 골머리입니다. 화재보험사에서 알아서 해 준다는데, 그것이 다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일일이 확인해야 하더라고요... 데이지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 좋은 글카페가 아름다운 것이라 하던데요. 그 마음처럼 아름다운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하조대 청솔
마루 박재성
바다를 뚫고 올라온 바위 끝
제 뿌리 얼리고 녹이는 인고로
바위 틈새 벌려 자리 잡길 이백 년
역사의 소용돌이를 외투에 새기며
독야청청 외로움의 세월
창해 일출이 흥에 겨웠어라
부서지는 파도 소리 여흥을 돋우고
뱃고동의 일성호가와
네 그림자 하조대에 올라앉아
긴 밤 보낸 적적함을 노래하는구나!
시인님!
멋진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사진은 직접 담으셨어요? 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
감사합니다.
일품송이 그 품위를 잃지 않고 그대로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을 잘 찍지를 못하고 친구들이 올려준 사진으로 국내 여행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친구들이지요.
오래전 봐두었던 모습의 소나무가 반가웠었습니다..
고운 여행길이길 바랍니다.
웃는얼굴은 삶을
즐겁게 합니다~♪
봄 햇살처럼 따사로운
미소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0^
감사합니다.
하루의 마감도 웃으시며 하시길 바랍니다.
마루님 안녕하세요
하조대 다녀오셨네요
아름다운 글향에 마음쉼 하고 갑니다
화사한 봄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는 시간
고운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오래 전에 들러 본 곳인데,
은향님이 글을 올리셨기에, 끄적여 두었던것 수정해 보았습니다.
기억이 새록합니다..
좋은 시간 지니십시요.
안녕하세요
멋지고 고운 시향에 마음 젖즙니다
하루도 즐거운 날되세요
감사합니다.
일품 청솔을 볼 때의 감동은 더 했던 것 같은데, 조금은 어줍잖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하세요
거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하조대 명품 소나무 감사히 동행합니다
화창한 날씨의 화요일
감사합니다.
애국가에 나오는 소나무라해서 애국가 소나무라고도 하던데요..
은향님의 글을 읽고 기억을 더듬어 수정했습니다..
고운 시간 지니십시요.
마루/박재성님하세요 워요
오늘은 조금 바쁘다보니 이제야
사랑의 마음 나누면서
미소로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어느덧 하루도 저녁시간으로 가겠군요
남은 오후 시간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게으른 노오옴이 오랜만에 마포자루를 들고 청소를 했더니..ㅠㅠ..손가락에 물집이 생겼네요..
평소에 해야하는데...
부자되기는 틀렸나 봅니다.
건강하십시요.
바위틈에서 올곧게 자란 소나무들
더디 자라지만 오랫동안 산
세월의 무게를 가득 실고 있는 아름다움이 있지요
행복한 밤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추천하고 갑니다
예, 그 아름다움에 잠시 주춤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기억을 돌려 보았습니다..은향님 글 덕으로..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쌩끗효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날이네요
우리들의 재능은
사람들 머릿속에 기억되지만,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속에 기억된다고 합니다.
늘
시인님
어쩜 요코롬 맘이 아름다우세요
아름다운 마음에
커피향 처럼 자꾸 끌려요
오래오래 기억할께요
시인님이 계시므로
더 없이 소중한 인생
그래서
오늘도 살맛나는 하루입니다
늘 건승,건필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몇일 전 객실의 화재로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소화기로 불을 껏더니 그 소화기 분말이 모든 기계안으로 들어가서 골머리입니다.
화재보험사에서 알아서 해 준다는데, 그것이 다 해주는 것이 아니기에 일일이 확인해야 하더라고요...
데이지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있어 좋은 글카페가 아름다운 것이라 하던데요.
그 마음처럼 아름다운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