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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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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font color="#000000" face="갈잎" style="font-size: 9pt;">
그래도 당신
마루 박재성
젖은 손이 마음 아파
가만히 안았을 때
흠칫 놀라며
가만 기대오는 사람
꽃향기는 어데 가고
생활의 고역에 멍든 짠내가
스멀스멀 다가온다
함께 불 살라온 여정이
그만큼 고단했을 터
사랑이라는 미명은
세월을 먹으며
고운 정 미운 정으로 갈변되어
땅바닥에 뒹군 지 오래
게으름으로 뭉쳐진 아랫배가
미안함에 출렁이다가
밀려오는 익숙한 육향에
살며시 눈뜨는 사랑 한 점
</font></p></span></pre></div></div>
<center></center></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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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래도 당신
마루 박재성
젖은 손이 마음 아파
가만히 안았을 때
흠칫 놀라며
가만 기대오는 사람
꽃향기는 어데 가고
생활의 고역에 멍든 짠내가
스멀스멀 다가온다
함께 불 살라온 여정이
그만큼 고단했을 터
사랑이라는 미명은
세월을 먹으며
고운 정 미운 정으로 갈변되어
땅바닥에 뒹군 지 오래
게으름으로 뭉쳐진 아랫배가
미안함에 출렁이다가
밀려오는 익숙한 육향에
살며시 눈뜨는 사랑 한 점
오래 살다보면 사랑도
정도 듬뜩들기 마련이지요
행복한 밤 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시간마저도 사랑으로 충만하여 더욱 행복해지면 좋을텐데요.
사랑은 얻는 것보다 꾸준히 지켜가기가 더 힘든가 봅니다.
좋은 꿈 지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루가 상큼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안개비도 내리고..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안개가 하늘을 덮어버린 아침입니다
고운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날되세요
감사합니다.
객실 손님이 주고간 쑥떡이 맛있네요.
카운터에 있으면 주시는 분들은 많은데 저는 못 드리고 받아 먹기만 하니 욕심쟁이인가 봅니다..ㅎㅎ
고운 꿈 꾸십시요..
안녕하세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우리님 오늘도 멋진하루 되셔요^^
감사합니다.
소방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불나면 잘 끄라는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던데요..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하세요
콩 아름답게 사시는 모습 같습니다
거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알콩
감사히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왜 신혼 때와 달라지는지 모르겠습니다...저만 그랬는지..
즐거운 꿈 지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