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개되지 않을 알론소의 이적료는 사실 34m 유로?
알론소의 레알 이적이 완료되었다
4 Aug 2009 18:49:14
오늘 오후 (현지시각)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 사비 알론소의 이적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제 알론소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자마자 레알로 이적할 예정인데, <골닷컴>의 소식통들은 그가 내일 마드리드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오늘 저녁 리버풀 FC는 사비 알론소의 이적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보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메디컬 테스트 뿐입니다."
"이번 이적에 대한 사항은 계속 비공개로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익명의 한 소식통이 <골닷컴>의 모하메드 바나 기자에게 레알과 리버풀이 3,400만 유로(약 598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제보했다. <골닷컴> 역시 리버풀이 원래의 방침을 고수했으며 그보다 작은 이적료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그의 이적설이 나돌자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알론소를 이적시키는 것을 무척이나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였던 알론소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제는 베니테즈 감독이 8월 15일에 잇을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알론소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다.
잉글랜드의 <스카이스포츠>는 오늘 리버풀이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안 폴센의 이적을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아직까지 (양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이탈리아 언론들도 AS 로마의 알베르토 아퀼라니가 여전히 잉글랜드로 진출할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Zack Wilson, Go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