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홈구장 신축 계획 공식 보류
Sep 4, 2009 10:52:21 PM
리버풀은 두 미국인 구단주 때문에 스탠리 파크에 구단의 새 홈구장을 신축하려던 계획이 무기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구단주들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회복되길 기다려야 할 것이다.
리버풀의 크리스티안 퍼슬로프 단장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구장 신축은 세계 경제 상황이 안정을 찾으면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신용 상태가 다시 회복되기 전까지는 스탠리 파크 경기장 신축에 들어갈 4억 9,000만 파운드(약 9,954억 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없을 것이다. 재정 전문가들은 경제 침체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예측한다.
이 소식은 안필드보다 경기장 수용규모가 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과 (구장 크기로) 경쟁을 벌이려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계획에 차질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스탠리 파크는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안필드를 대체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의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1884년에 지어진 안필드는 당분간 리버풀의 홈구장 노릇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Graham Lister, Goal.com
첫댓글 무...기..한... 뭐 됬어 ... 앤필드 ... 구장짓는데 돈쓰지말고 선수 영입에나 써주면 안되나 ..-_-;;..
아 안습 돈 없어서 그런거야??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