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페리니 감독 "우리 제노아는 축구계의 표본"
가스페리니 감독은 제노아에서 지켜본 발전과 열정에 기뻐하고 있다
Sep 5, 2009 10:21:51 AM
제노아의 잔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제노아 선수들이 보여주는 플레이의 스타일과 경기에 대한 열정으로 볼 때 나머지 세리에 A 팀들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지난 5월에 유벤투스로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던 가스페리니 감독은 제노아가 지난 2007년에 세리에 A로 복귀한 후 계속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축구계의 정상으로 팀을 인도하려는 자신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는 제노아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는 제노아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어려운 일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투토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곳에 오기 전에 저는 제노아에서 힘든 생활을 보낼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의 일이 벌어졌죠. 제노아는 열정이 넘치는 곳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제노아는 (다른 팀들의) 훌륭한 표본입니다. 지난 3년간 저는 그라운드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단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어요. 사람들은 도심에 있는 경기장이 위험하다고들 말하는데, 남녀노소가 두루 우리를 보러 오는 이곳에서는 통하지 않는 얘기입니다."
이들의 지역 라이벌로는 삼프도리아가 있지만, 가스페리니 감독은 자신들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는 "삼프도리아는 (그동안) 꽤나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앞질렀지요."라고 덧붙였다.
"라이벌 의식은 항상 괜찮은 동기 요소가 됩니다. 긴장하는 것은 언제나 유익하고 긍정적이죠.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언제나 즐겁게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Salvatore Landolina, Go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