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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
山雲 신현복
꽃 모종하며 물주며
가볍게 밟아주던 이쁜 발이지요
거실의 소음들도
책상 위 인형들도 어서 어서 잠들 시간
보들보들한 이불의 발 밑 촉감이
하염없이 쏟아지는 졸음과의 불화를 일으킵니다
이불 촉감이 좋아 죽겠다는 발바닥과
졸음 사이의 갈등
눈을 떠 졸음을 외면합니다
내일 새벽 뾰족한 형태의 알람 소리도
출근버스 안 말랑말랑한 졸음도
지금은 안중에도 없어야 하는
안스러운 발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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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딸 아이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아들 하나 달랑 있어
그 감정은 잘 모르지만
글에서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추천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딸 아이가 안스러워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정성으로 작업하신 고운글향에 마음 쉬어감니다
감사합니다
단풍이 멋지게 흔들리는 풍경이 밖으로 자꾸 불러냅니다^^
신현복님
안녕하세요
네 집에는 딸이있어야 분위기가 살지요
울 집에는 아들만 둘이라 전쟁터같아요
쿵쾅땅 말이 아닙니다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네, 딸이 있으니 아무래도 집안 분위기가 부드럽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되셍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후되세요^^
신현복 시인님
안녕 하세요
좋은 작품 함께 하여봅니다
건강하시고 줄거운 휴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가을과 함께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멋진 오후되세요^^
참 곱습니다
저도 딸아이를 보면
마음이 애잔하답니다
주신 고운글향에 다녀갑니다
딸에 대한 부모들 마음은 다 똑같겠지요^^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늦은 시간에 퇴근하여 피곤해 하는 딸 아이가 가여운 적이 많습니다..ㅋ
감사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늘도 좋은 일만 생각하시고
희망찬 한주를 여시길 바랍니다^^*
성림 시인님, 감사합니다
은행잎이 소복히 쌓여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시인님
하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딸아이 발
고운 시향에 함께하며
비 오시는 날이지만
마음만은 보송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안녕하시죠?
딸 아이가 피곤해 보이는 날은 더더욱 안스럽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요
시인님
하세요
*
딸 아이
참 이쁘게도 표현 하셨네요
예쁜 글
감사히 읽고 담아갑니다
*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내려가는 사랑인데요.
안스러움이 곧 사랑, 측은지심입니다..
항상 딸 있는 집이 부러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