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초 박정희 대통령은 나의 아버지에게 대통령 찬가를 만들라고 명령했으나
대통령찬가 대신 자연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곡을 발표하였고 그 결과 발표하는 노래마다 금지곡이 되었다.
박정희정권때인 1975년 나의 아버지는 대마초 흡연혐의로 체포되었고
거꾸로 매달려 심한 구타와 온갖 고문을 당하였지만 대마관리법이 생기기 전이었다
모든 방송과 음반횔동이 금지되었고 그 후 우리 가족은 몇년동안 극심한 가난속에서 살아야 했다"
Rush - Bastille Day 1775
대마 고문 내용은 몰랐네요. 아름다운 강산은 아는 사실이지만 요 몇년간 경험해 의하면 참 대단한 용기라 생각합니다. 희대의 명곡이기도 하고.
申重鉉 이라 쓰고 神中絃으로 읽는 중현옹.
갠적으로 순수 음악적으로도 용필형님보다 더 좋아해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참고로 용필 형님은 저희 가문입니다. 엄청 건너건너겠지만.. 노라조 조빈도 그렇고..
실제 조용필이나 조빈 모두 얼굴이 저희 친가와 무자게 닮았슴다ㅎㅎ 용필 형님은 작은아버지와 조빈은 형과ㄷㄷㄷ
투표전날 글이라 정치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냥 트윗글을 보고 저 '용기'에 다시 한번 더 감탄해서 올려보는겁니다. 정치색은 충분히 커뮤니티에서나 저의 글들로 아실테고 투표 이후에나 다시 말하고 싶습니다.
정치,사회 블로그는 우선 아래 두 곳 추천합니다.
http://blog.naver.com/godemn
여기는 1년전에 유두 검색으로 알게된 곳인데(정치,사회 블로그를 유두 검색을 통해 알다.퀄리티 글이긴 하나 근데 나랑 생각이 꽤 달랐던.)
여기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고..
http://impeter.tistory.com/
참 묘한 관계의 두 블로그기도 합니다.
저의 정치색은 그나마 아래블로그와 비슷한데 좋아하기는 윗 블로그를 더 좋아합니다.
Pleasure - Joyous 1977
첫댓글 우리엄마는 오늘도 박정희가 경제살렸다고 계속 - -.. 그래도 표는 나와 같은 분
저희 어머니도 남태희귀여워님처럼 똑같은 말씀하시더군요^^ 거기에 박통때 참 범죄없고 살기 좋았다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문재인 뽑으셨습니다ㅎㅎ 동창분들을 자주 만나시는데 99%가 박근혜 뽑는다고 하더군요^^;
다만 아버지는 설득을 못하겠더군요^^ 김신조 때문에 군생활을 40개월 하신분이고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분인데(고생하셨다 지루하셨나 물어보면 이런 답변을 하십니다.국가를 위해 자랑스러운 일을 했다고) 그래서 안보쪽에 가장 신경을 쓰시는분인데 재인이 형을 빨갱이로 생각하니 뭐 대화가 항상 어렵습니다^^
어른들은 유신시대가 가장 안정 적이었다고들 많이 합니다. 오히려.....특히 70년대 대학축제때 쌍쌍파티 같은거 하면서 즐겁게 보낸 세대들은 80년대 대동제 하면서 막걸리 축제 운동권 세대들 이해 못하죠....
보도가 안되서 그런건지 아니면 실제로 그랬던건지는 좀 더 알아봐야겠지만 뺑끼맨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쌍쌍파티 같은건 첨 들어보는 단어네요^^
박근혜는 본인의 철학이나 이념 생각보다는 독재자 찬양하는 군사파시즘 으로 먹고삼 그리고 기호1번과..주위에 박통한테 당한게 많아서..
악마님 주변에 박통에게 당한분이 많으신가 보군요. 공감합니다. 박근혜 되면 이민간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것도 좋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처신에 더 신경 쓰이는게 이민자들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