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id="writeContents">*아래 언급된 데이터는 파울볼 사이트 삼성팬 유저 young026님과 한화팬 유저 이휘경님의 자료를 인용했습니다.</span></p><p> </p><p> </p><p><span><strong></strong></span> </p><p><span><strong></strong></span> </p><p><span><strong>2014년 배영수</strong></span></p><p> </p><p><span>24경기 선발 등판</span></p><p><span>-8실점 : 1게임</span></p><p><span>-6실점 : 3게임</span></p><p><span>-5실점 : 2게임</span></p><p><span>-4실점 : 5게임</span></p><p><span>--------------</span></p><p><span>-3실점 이하 : 13게임 </span></p><p> </p><p><span>5이닝 이상 : 19경기 </span></p><p><span>5이닝 이하 : 4경기 </span></p><p><span> (5이닝을 던지지 못한 게임은, 6점 이상 실점 4게임 + 3이닝 3실점 기록 시즌 마기막 경기가 전부임) </span></p><p> </p><p> </p><p> </p><p><span><strong>2015년 배영수</strong></span></p><p> </p><p>18경기 선발 등판</p><p><p><p><span><p>-7실점 : 1게임</p><p>-5실점 : 3게임</p><p>-4실점 : 4게임</p><p>--------------</p><p>-3실점 이하 10게임 </p><p> </p><p>5이닝 이상 : 5경기 </p><p>5이닝 이하 : 13경기 </p><p>(3실점 경기 10게임 중 5경기서 퀵후크, 해당 경기서 각각 2.2이닝 / 4.1이닝 / 3.2이닝 / 3.0이닝 / 4.2이닝 투구)<br></p><p> </p><p> </p><p>정리하면 이렇습니다. </p><p>[1] 2014년 배영수는 5실점 이하 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투구했고</p><p>[2] 2015년 배영수는 3실점 넘긴 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br>쉽게 말해서, 작년에는 점수를 좀 줘도 5이닝 이상 던졌는데 </p><p>올해는 퀵후크가 많이 이뤄졌다는 얘기입니다.</p><p> </p><p> </p><p>여기서 한 가지 체크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p><p>배영수가 놔두면 잘 던질 수 있는데 덕아웃에서 너무 빨리 뺐느냐 </p><p>아니면, 배영수가 작년보다 못 던져서 어쩔 수 없이 불펜이 올라왔느냐 하는 부분이겠죠. </p><p> </p><p> </p><p>송은범이야 누가 봐도 계속 뻥뻥 맞았기 때문에 이닝 수 적은 게 (배영수보다는 상대적으로) 이해가 가는데</p><p>배영수는 "좀 더 두어도 될 것 같은데" 내려가는 것 같은 상황이 있었거든요. </p><p> </p><p> </p><p>일단, 기록은 이렇습니다. </p><p> </p><p>2014 피안타 <span style="color: rgb(255, 0, 0);">.299 </span>/ 2015 피안타 <span style="color: rgb(0, 85, 255);">.292</span> </p><p>2014 피출루<span style="color: rgb(9, 0, 255);"> .349 </span>/ 2015 피출루 <span style="color: rgb(255, 0, 0);">.364</span></p><p>2014 피홈런<span style="color: rgb(9, 0, 255);"> 0.92 </span>/ 2015 피홈런<span style="color: rgb(255, 0, 0);"> 1.29</span></p><p> </p><p> </p><p>안타는 작년보다 덜 맞는데, 볼넷과 장타가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p><p> </p><p>사실 투구내용으로 보면 [잘 던지는데 뺐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p><p> </p><p>일단, 못 던졌기 때문에 퀵후크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p><p> </p><p> </p><p> </p><p>특히, 배영수가 시즌 개막 후 며칠간 계속 등판이 없었고 </p><p> </p><p>4월 5일 처음 구원으로 등판한 이후, 5월 초순까지 구원과 선발을 한번씩 교대로 오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p><p> </p><p>[선발 배영수]에 대한 믿음이 없었거나, 아니면 배영수의 몸 상태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p><p> </p><p> </p><p> </p><p>저는 FA3인방 중 올해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선수가 배영수라고 보았습니다. </p><p> </p><p>왜냐하면, 권혁은 불펜이고 송은범은 스윙맨인데 배영수는 선발일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p><p> </p><p>최근의(그러니까 작년까지의, 삼성시절에서) 배영수가 가장 잘 하는 것이라면, [점수를 주더라도 이닝을 먹는 것]인데 </p><p> </p><p>15한화에게 가장 급한 것은 바로 5선발 로테이션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p><p> </p><p>하지만 이 부분에서 기대치가 채워치지 않았습니다. </p><p> </p><p> </p><p> </p><p>배영수는 풀타임 선발 자리를 원해서 팀을 옮겼는데</p><p> </p><p>아쉬운 퀵후크가 몇 차례 있기도 했고, 전반적으로 못 던지기도 했습니다. </p><p> </p><p>김성근 감독의 투수진 운용이 류중일 감독과 완전히 다른 성향인데다 </p><p> </p><p>배영수 본인도 타자와의 승부를 작년보다 어렵게 가져가고 있어 선발 한 자리가 안 채워졌죠. </p><p> </p><p> </p><p> </p><p>유먼-탈보트-안영명-배영수까지가 1~4번에 채워져 있었어야 했고 </p><p> </p><p>남은 선발 한 자리와 롱맨을 송창식-송은범이 채우는 것이 '이태양 빠진' 한화의 플랜이었을 것입니다. </p><p> </p><p>그런데 배영수와 송은범 자리는 시즌 초부터 거의 공백처럼 되어 버렸고 </p><p> </p><p>그 자리를 송창식과 권혁이 너무 많이 메운 것이 지금 투수진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p><p> </p><p> </p><p> </p><p> </p><p>배영수가 3실점 이하 상태에서 5회 이전에 내려간 게임이 총 5경기인데 </p><p> </p><p>만일, 그 5경기에서 6이닝까지 버텨줬더라면 지금 불펜에서 12이닝이 빠집니다. </p><p> </p><p>나머지 게임에서 좀 더 잘 던져 거기서 또 7~8이닝 정도만 더 먹었더래도 </p><p> </p><p>권혁과 박정진에게서 20이닝을 덜어줄 수 있었겠지요.</p><p> </p><p>배영수가 지금 상태보다 20이닝을 더 먹어준다는 게 너무 과한 기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p><p> </p><p>지금의 배영수에게 20이닝을 더 얹어도, NC이태양이나 롯데 박세웅과 비슷한 이닝입니다.</p><p> </p><p>퀵후크 5경기는 감독이 좀 더 믿어 보았더라면, 그리고 나머지 게임에서는 배영수가 좀 더 잘 던졌더라면 </p><p> </p><p>그 두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면 아마 권혁의 평균자책은 여전히 3점대 중후반쯤에 머물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p> </p><p>물론, 야구에 만약이라는 가정은 의미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p><p> </p><p> </p><p> </p><p> </p><p>배영수가 (그리고 송은범도) 앞으로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졌으면 좋겠습니다. </p><p> </p><p>그래야 내년에도 '마리한화'가 될 수 있으니까요. </p></span><p> </p></p></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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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퀵 후크가 문제다 라는 뜻이 아닌거 같은...;; [글의 내용] 여기서 한 가지 체크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배영수가 놔두면 잘 던질 수 있는데 덕아웃에서 너무 빨리 뺐느냐 아니면, 배영수가 작년보다 못 던져서 어쩔 수 없이 불펜이 올라왔느냐 하는 부분이겠죠. 배영수는 "좀 더 두어도 될 것 같은데" 내려가는 것 같은 상황이 있었거든요 ... 사실 투구내용으로 보면 [잘 던지는데 뺐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못 던졌기 때문에 퀵후크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략... 퀵후크 5경기는 감독이 좀 더 믿어 보았더라면, 그리고 나머지 게임에서는 배영수가 좀 더 잘 던졌더라면...두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면...
@가을여행자저도 문제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ᆢ^^ 배영수가 잘 던지는데 내렸다는 뜻도 아니고요ᆢ^^
제가 말하고자하는바는ᆢ 배영수의 네임밸류로 인해 기대치가 높은 경향이 있는데ᆢ 사실 부상 이후의 배영수는 이전에 비해 퐁당성향이 높아졌고ᆢ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ᆢ 그래도 대체로 꾸준했다는 점ᆢ 그래서 로테이션을 꾸준히 채우면서 불펜 과부하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ᆢ 라는 것이 삼성에서의 배영수 선수에 대한 저의 기대였고요ᆢ 이 관점에서 배영수 선수의 투구는 기대보다는 다소 못 미쳤지만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은 아니었다고ᆢ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ᆢ
시즌초에 1번 선발님이 말씀 하신대로 야구는 일단 투수놀음이라 말이 생각나네요...수비 및 타격은 어찌 어찌 해결은 되는데...확실하게 이닝을 책임져줄 선발투수와 이기는 경기를 막아줄 불펜투수가 있어야 하는데...아직 우리 한화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이는게 현실이라고 보이네요...
배영수가 김성근 감독에게서 어떤 긍정적 확신을 얻었길래, 자기 구속이 십킬로 이상 오를 수 있다, 다승왕 못하란 법 없다는 얘기를 시즌 전에 하고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김성근 감독이 있기 때문에 이글스에 왔을 것인데 선수 개인으로서는 실망스런 시즌이겠네요. 내년에는 좀더 잘하기를 바랍니다.
전적으로~~~ 완전히 공감합니다! 배영수가 이번시즌에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한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배영수에겐 너무 칼같은 잣대로 급하게 내리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배영수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들어요ㅠㅠ 배영수 자체가 완벽하게 틀어막는 스타일이 아니라, 몇점 주더라도 평타정도 해주는 이닝이터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실점이 많아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안타 볼넷 몇개 맞았다고 바로 내리지 마시고 좀더 지켜봐주셨음 합니다.ㅠ 권혁선수는 최근 실점이 많아도, 투구하는것 자체가 보기 안타까울 정도로 고집하시면서ㅠㅠ 조금만 믿어주셨음 합니다. 배영수 선수 힘내세요!!
기대에 못미처서 일찍 내렸다 한들 다음 투수가 배영수보다 더 잘 버티고 실점을 안한다는 보장도없고 전 개인적으로 상황에 따라 7이닝 5~6 실점까진 괜찮타고 봅니다 그리고 경기 초반 한점도 안주려고 내야 전진 수비 하는것도 안했으면 하고 한점주더라도 아웃카운트 빨리 잡아가는 투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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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잘봤습니다.. 배영수선수 화이팅입니다..
마지막 부분이 와닿네요..제발 내년에는 두 선수가 살아나기를..
선발투수들 좀 믿고 기다려주세요...
이 두선수에 대한 미련보다는.. 젊은 선수들이 빨리 커줘서 이 선수들을 안찾아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금이 아깝지 않을까요?(@-@)
@김성근식야구 그 투자금에 대한 미련때문에 팀 성적이 더 안좋아지면 결국 더욱 큰 손해죠. 투자금은 안타깝더라도 안될거면 미련을 지우고 새로운 대안을 찾는게 팀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승훈황젬 안찾는거에 대해서요 미련가지잔건 아니고 만약 그들이 전성기 폼으로 내년을 한다면 좋은거죠 그렇쥬?(@,@)
@김성근식야구 그럴 가능성보다 신인이 커주는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특히 송은범에대한 미련은..
@승훈황젬 님의 마음을 돌리게 은범이가 내년 10승 이상만 해줬음 하네유~!그 땐 칭찬과 격려도 해주실거쥬?(@,@)
전ᆢ송은범은 아직 모르겠고ᆢ
배영수 선발시에는 좀더 기다렸으면 하네요~~^^;
매우 공감합니다ᆢ
제가 개인적으로 배영수 선수 영입에는 호의적이었던 이유가ᆢ
1~3선발급의 피칭 능력이 아니라ᆢ
준수한 수준 이상의 꾸준한 이닝이터 능력이었는데ᆢ
정리해주신 자료를 보니 퀵후크가 참 아쉽게 느껴지네요~~
꼭 퀵 후크가 문제다 라는 뜻이 아닌거 같은...;;
[글의 내용]
여기서 한 가지 체크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배영수가 놔두면 잘 던질 수 있는데 덕아웃에서 너무 빨리 뺐느냐
아니면, 배영수가 작년보다 못 던져서 어쩔 수 없이 불펜이 올라왔느냐 하는 부분이겠죠.
배영수는 "좀 더 두어도 될 것 같은데" 내려가는 것 같은 상황이 있었거든요
...
사실 투구내용으로 보면 [잘 던지는데 뺐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못 던졌기 때문에 퀵후크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중략...
퀵후크 5경기는 감독이 좀 더 믿어 보았더라면, 그리고 나머지 게임에서는 배영수가 좀 더 잘 던졌더라면...두가지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면...
@가을여행자 저도 문제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ᆢ^^
배영수가 잘 던지는데 내렸다는 뜻도 아니고요ᆢ^^
제가 말하고자하는바는ᆢ
배영수의 네임밸류로 인해 기대치가 높은 경향이 있는데ᆢ
사실 부상 이후의 배영수는 이전에 비해 퐁당성향이 높아졌고ᆢ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ᆢ
그래도 대체로 꾸준했다는 점ᆢ
그래서 로테이션을 꾸준히 채우면서 불펜 과부하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ᆢ
라는 것이 삼성에서의 배영수 선수에 대한 저의 기대였고요ᆢ
이 관점에서 배영수 선수의 투구는 기대보다는 다소 못 미쳤지만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은 아니었다고ᆢ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ᆢ
@가을여행자 즉ᆢ배영수 선수에 대한 기대치를 4~5선발에서의 이닝이터 역할에 전 초점을 뒀던겁니다~~^^
그래서 퀵후크가 아쉽다고 표현한 겁니다~^^
@수네키 아 그러시군요 ^^;;;
요즘은 하두 이쪽이든 저쪽이든 다 깎아서 덮어 높고 말들을 하니...싶어서 달았는데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가을여행자 아닙니다~~^^
모두 이글스 팬이신걸요~~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 두선수만 살아난다면 우리 한화는 탄탄대로 인데...내년에는 기대해 볼렵니다.
이닝 먹는 하마가 되자
우걱우걱 
시즌초에 1번 선발님이 말씀 하신대로 야구는 일단 투수놀음이라 말이 생각나네요...수비 및 타격은 어찌 어찌 해결은 되는데...확실하게 이닝을 책임져줄 선발투수와 이기는 경기를 막아줄 불펜투수가 있어야 하는데...아직 우리 한화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이는게 현실이라고 보이네요...
배영수가 김성근 감독에게서 어떤 긍정적 확신을 얻었길래, 자기 구속이 십킬로 이상 오를 수 있다, 다승왕 못하란 법 없다는 얘기를 시즌 전에 하고 다녔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김성근 감독이 있기 때문에 이글스에 왔을 것인데 선수 개인으로서는 실망스런 시즌이겠네요. 내년에는 좀더 잘하기를 바랍니다.
배영수,송은범..다시 불꽃을 사르라~~!!
전적으로~~~ 완전히 공감합니다!
배영수가 이번시즌에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한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배영수에겐 너무 칼같은 잣대로 급하게 내리시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배영수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들어요ㅠㅠ
배영수 자체가 완벽하게 틀어막는 스타일이 아니라, 몇점 주더라도 평타정도 해주는 이닝이터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실점이 많아 아쉬운 경기도 있었지만 안타 볼넷 몇개 맞았다고 바로 내리지 마시고 좀더 지켜봐주셨음 합니다.ㅠ
권혁선수는 최근 실점이 많아도, 투구하는것 자체가 보기 안타까울 정도로 고집하시면서ㅠㅠ
조금만 믿어주셨음 합니다. 배영수 선수 힘내세요!!
내년에도 마리한화^^
기대에 못미처서 일찍 내렸다 한들 다음 투수가 배영수보다 더 잘 버티고 실점을 안한다는 보장도없고 전 개인적으로 상황에 따라 7이닝 5~6 실점까진 괜찮타고 봅니다 그리고 경기 초반 한점도 안주려고 내야 전진 수비 하는것도 안했으면 하고 한점주더라도 아웃카운트 빨리 잡아가는 투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삼성 선수층은 배영수가 좀더 이닝을 끌어줘도 충분한 여유가 있는 팀이지만 한화는 그렇지 못한 팀이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류중일감독은 선수를 믿는타입이고 김성근감독은 흐름을 보고 승부를 걸다보니 아무래도 차이가 나는거같습니다.
저는 감독님께서 배영수에게는 베테랑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라도 조금 더 인내하며 믿어주셨음 합니다. 또, 다른 케이스지만 송은범도 조금 맞을때까지 혼자 버텨보라면서 여유를 가지고 봤으면 합니다. 결국 두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하던 살아나야 이글스가 삽니다.
개인적으로 배영수는 올시즌 선발 등판을 거르는 날도 많았고, 불펜 등판도 많았던점이 마이너스가 아니였나싶습니다.
투수들이 대부분 예민하지만 배영수는 좀 더 예민한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올시즌 배영수 기용은 조금 아쉽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저도 동감하구요, 타 카페에 스크랩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