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 아토피 있는사람, 고양이 키우는 사람을 위한. 청소기 후기 (2)(feat. 침구전용청소기와 비교)

[아이고 의미없다.]

출처:여성시대 아이고 의미없다.

내 블로그에서 긁어온거라 말투 이상함주의

일단 첫번째 청소기 후기글은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20508?svc=cafeapp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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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을 어제 올렸는데

오늘 후기 2를 올리겠다.

6월달에 샀을때 인터넷가로 169000원인데

아마 지금은 훨씬 가격이 내려갔을꺼다.

오늘은

침구 전용 청소기와 비교를 하겠다.

침구청소를 한번도 안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청소해본 사람은 없다고

한번 침구 청소기로 청소해보면

나오는 미세먼지양에 아마 깜짝 놀랄꺼다..

진짜 더럽고 내가 이 먼지구덩이를 뒹굴렀다니

내가 아토피가 안생기는게 이상할정도 라고 생각할 꺼다.

일년간 호주에서 카펫생활하고 침대생활하다가

정말 것잡을수 없이 심해지는 아토피때문에

채식주의자중 가장 높은 단계인 '비건'으로 살았었던 적도 있다.

음식이 문제인줄알고

샐러드 드레싱에 들어가는 유제품, 오일류도 피했었는데

전혀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정말 당시에는 심각했는데

얼굴까지 아토피가 다올라와서는

진물이 계속 흘렀다.

피부도 얇아져서 한번 쓱 긁기만해도 피가 나고

하루종이 아토피 부위에 열감이 사라지지않았었는데

그때

'아.. 왜 아토피때문에 사람이 자살하는지 알것같다'

라는 기분을 처음 느껴봤다

침대에 손수건으로 손을 다 묶고 잔적도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도루묵.

일하는 중간중간에도 너무 얼굴이 뜨거워서

물에 적신 티슈를 냉동실에 넣었다 뺐다하며 열감을 식혔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 억울한 마음에 울기도 엄청 울었던것 같다.

결국 한국에 돌아와

등에 침놓아서 반응 보는검사. 피검사 소변검사를 한결과

음식 알레르기는 하나도 없고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고양이털 알레르기, 곰팡이 알레르기가 발견되었는데

집먼지 없는 집이 어디있으랴. 청소하며 살아야지

고양이 털 알레르기 주제에 고양이를 키우다니 어쩌랴. 청소해야지

저번 청소기 리뷰에 이어

이번엔 비교다.

비교할놈은

,

엘쥐 싸이킹 7300LHAY 청소기와. 요 침구 전용 청소기다.

침구 전용청소기로서 당시 모터도 가장 쎄고 일분에 4000번 침구를 털어주어

'침구 청소기'로써 아주 제역할을 잘하는 놈이다.

일년전에 160000원에 구입한 침구전용청소기다.

아토케어니 레이캅이니. 친척집에서도 쓰기때문에 나도 사용해볼 기회가 여러번 있었는데

하나같이입모아 말하는 단점이

무겁다는거다.

밑에 비교사진을 보겠다.

아토피때문에 거진 20년을 고생해온 터라

꼭 이런 후기를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침부터 삼각대 가져다 놓고 저런 뻘짓을......

요게 침구전용 청소기로 청소를 할때의 모습이다.

ㅈ저렇게 무릎을 꿇고는 무릎걸음으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허리를 굽히고 청소를 해야한다.

홈쇼핑 같은데보면 겁나 간단하고 금방 끝날것 같지???

저게 본체기 때문에 안에 모터니 필터니 먼지통이니 통째로 들고 청소를 해야하는거기 때문에

무게도 상당하고 자세때문에

덮는이불 까는 이불 다 청소하면 진짜 허리가 아프고 땀이난다.

그래서 저 청소기를 썼을때에는

항상 이불먼저 청소를 하고 샤워를 한다.

반면 싸이킹청소기다.

저렇게 발로 이불 끝을 콕 찍어서 가만히 서서는 청소기 해드만 왔다 갔다 하면 된다.

움직일 필요도 무릎걸음을 할필요도 없으며

본체는 따로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내가 드는 무게는 저 침대 해드와 파이프 밖에 없다.

저렇게 덮는 이불 까는이불   계피 스프레이로 뿌리고 저 침구 청소기로 청소하는데에는 5분도 안걸린다.

아 물론 겁나 쉽다.

두번째 비교대상 먼지통

전용 침구 청소기는 중간에 있는 먼지모으는 통이 하나밖에 없기때문에 큰먼지며 작은먼지며

다 요 먼지통으로 다모인다.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이니 미세먼지니 다 한곳에 모여있는걸 볼수 있다.

침구청소를 해본사람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ㅋ

저거 진짜 자주 비워줘야 한다.

우리가 자는 이불은  정말 말그대로 먼지구덩이이기 때문에 저 통이 금방 금방 정말 금방 금방 찬다. 게다가 저 비움선 보임???? 저통이 다 찰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저 비움선까지 차면 비어주어야하기때문에

매일 매일 청소하는사람이라면 '적어도' 삼일에 한번씩은 비워줘야 한다.

게다가 나처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 하루가 모자라 다차

반면에

요렇게 싸이킹은

큰먼지는 다 저 큰통에 모인다.

평소 방을 청소할때도 저 큰 통에 모인다.

이전리뷰에서도 말했지만 스스로 압축하는 기능이있어서

보통 청소기보다 한 6배는 더 먼지통을 늦게 비워줘도 된다. 

게다가 침구청소기 헤드옆에 저 따개비 처럼 붙어있는 저통

저 통은 미세먼지'만'을 모으는 통이다.

자세히 보면 다 엄청 고운 먼지들이 모여있는걸 볼수있다.

저것만 간단히 톡 떼서 버릴수 있다.

침구청소기 전용해드를 뒤집어보면 저 노란색 바가 보이는데

저게 이불을 일분당 4000번 탕탕탕탕 쳐서 먼지를 일으킨 다음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요즘 나오는거는 분당 8000번을 털어준단다.

우워.. 근데 그거 사려면 10만원이 더 붙음으로

4000번에도 나는 지극히 만족한다.

게다가 평소에는  요렇게 일반 청소기 해드를 씌워 방도 청소하고 얼마나 좋은가.

보통 사람들은

청소기를 사는김에 침구청소기 해드도 붙어있는것을 사지만

나처럼 아토피 있는사람들은 생각이 다를꺼다

내 구매결정 과정을 보면

침구청소기가 붙어있는것이 가장중요했고 그다음이 일반 청소기능이었다.

아토피는 밤에 더 심해지기 때문에

밖에서 눈누난나 안긁고 잘다녀도

밤만되면 가려움에 밤을 새기때문에

침구청소기능이 내겐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였다.
 

3번째 비교대상은 모터

내가 지금 쓰는 싸이킹은 싸이클론???

여간 두번빨아주고 하는 그런건가보다..

여간 다필요없고

이 싸이킹은 흡입력이 대단한데

내 전기장판을 청소할때면 전기장판이 청소기 해드에 착 붙을 정도로 흡입력이 좋다.

흡입력은 뭐 인증된거지뭐.

모터 크기부터 다른데 당연히 싸이킹의 흡입력이  더 좋지 않을까. ?

세번째 비교: 가격

​저 침구전용 청소기가 16만원이고

일반청소기 + 침구청소해드가 16만구천원이다.

무슨 설명이 더필요하랴.

마지막으로

내가 청소기 후기를 위해

먼지를 모아모아둔 먼지통을 보여주고 끝내겠다.

저번 후기때도 썼던건데

저게다 고양이 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저번후기에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데 청소하면 나아지느냐??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다는 문의가 왕왕 있었는데

내대답은 '노'다.

내가 키우는 고내기는

내가 정말 한달을 한달을!!!! 지켜보다가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키워야지 굳게 마음먹고 있는찰나

비에 쫄딱맞은 놈을 보고는

그래 비만 피하고 다시 나가라 하고 창문을 열어줬던게 인연이 되어

같이 살게된거다.

아무리 청소 열심히해도

면역력이 떨어지는 날이면

연속 재채기에 눈앞머리도 간지럽고 따갑코 코는 연신 막히며

아주 고통이 따로없다.

하루종일 집에 앉아서 고양이 털날릴때마다 청소할 자신없으면 하지마라.

실제로 나는 코드도 콘센트에서 안빼놓는다

좀만 더러워지거나 털날리는것같으면 바로 가동시키려고. ㅎ

내가 이 청소기 후기에 이렇게 열심히인 이유는

정말 이 지긋지긋한 아토피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는마음에 쓰게 되었다.

아토피가 있는 사람이나

천식이 있는사람이나

고양이가 있는사람은

부지런 할 수 밖에 없다.

ㅋ 쓰리콤보인 내가

잘 살고 있는거 보면

분명 도움이 될것임에 틀림없다.

이 후기를 쓰기위해

3개월간 사진을 찍고 고민해봤으니

내글이지만 신뢰갈만하다.

[기분이오락가락한다.]

웅 특히 침구류가 잘털어져 그 쓰레기통이 그냥 고양이털로 꽉차.. 넘나 힘든것. 나도 귀찮아서 한 삼일 청소안했더니 피부난리나고 내가 이불을 덮는건지 고양이털을 덮는건지 몰랐는데 확실히청소하니까 몸도 안간지럽고 푹잤엉

[아르미의꼬리꼬리]

ㅠㅠ 예전에 이글본거 생각나서 찾아왔는데.. 이제이거 단종이네ㅠㅠㅠ 뭐가 이 다음라인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