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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천사입니다
김용호
세연을 맺어야 할 어떤 사람이 이름을 물을 때 언제이고 은하수란 가명을 쓰고 싶었습니다 왜냐 하면 밤이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을 바라보면 작은 무리들 속에 나름대로 유형의 존재란 사실말고도 빛으로 존재하는 은하수가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어쩌다 잘 생긴 사람들과 함께 하게되면 영화 속에나 있는 투명한 인간 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도 했습니다 왜냐 하면 왜소하고 못생긴 내 모습이 잘 생긴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보이지 않는 유형으로 살아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나는 내 자신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소중한 의미가 되어주지 못하는 허약성을 안타까워하며 살아가는데 마음의 시선으로 지켜보며 질리지 않을 우정으로 다가와 감촉으로 느낄 수 없는 인정을 베풀며 나를 친구로 맞이 해준 당신을 나의 천사라 부르렵니다 당신은 나의 천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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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을 머물게하는 고운글 주심에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용호 시인님
하세요
겁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자신을 너무 과소 평가 하신 것 아닐까요
멋지신 분 같던 걸요
월요일 같은 화요일이네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차갑게 부는 날 입니다
고운 시향에 살며시 마음 놓고 갑니다
이밤도 편아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