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밀란의 마이콩 도글라스 시제난두 영입을 포기하지 않을 레알 마드리드
By Cyrus C. Malek
Jul 16, 2010 4:55:00 PM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 시대는 세르히오 카날레스와 앙헬 디 마리아, 페드로 레온이 영입되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은 추가로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여전히 영입이 유력한 선수로 꼽히고 있지만, 사미 케디라의 영입설도 강력하게 제기되었다. 한편 메수트 외칠이 들어오면 라파엘 반 데 바르트나 히카르두 카카가 팀을 떠나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스>는 무리뉴 감독이 특히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인테르 밀란의 오른쪽 수비수 마이콩 도글라스 시제난두라고 전했다.
레알의 호르헤 발다노 단장이 디 마리아의 영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1~2명만 추가로 영입하겠다고 언급하기는 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난관에 봉착한 마이콩 이적 협상이 계속되길 바라고 있다.
인테르 구단에서는 지난 수요일에 마이콩을 헐값에는 떠나보내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레알은 인테르로부터 3,500만 유로(약 545억 원) 미만으로는 그를 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그 정도의 돈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2,500만 유로(약 389억 원) 이상의 금액을 지급하길 꺼리고 있다.
그의 이적설은 오는 8월에 들어서도, 아니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수도 있다. 하지만 영입이 성사되는 일은 없을지도 모른다. 레알은 세르히오 라모스가 이번 월드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에서 뛰었던 것처럼 그대로 오른쪽 수비수를 맡겨 센터백을 새로 데려오는 방안(플랜 B)을 갖고 있기도 하다. 가장 우선적으로 거론되는 선수가 바로 벤피카의 유망주 다비드 루이스와 FC 포르투의 브루누 아우베스이다.
무리뉴 감독은 왼쪽 수비수 부분도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리스 에브라와 첼시의 애쉴리 콜은 여전히 몸값이 너무 비싸다. 하지만 어쨌든 레알에서는 마이콩의 영입에 계속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