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화폐단위: 싱가포르 달러)
부산행이 싱가포르에서 개봉 후 3주차 주말임에도
헐리우드의 영화들 <개봉 1주차 - 벤허, 라이트 아웃, 마이 리틀 자이언트>,
<개봉 2주차 - 언더 워터>, <개봉 3주차 - 수어사이드 스쿼드>
모두를 제압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부산행은 3주차 주말에 66만 8000 달러를 벌었고 8월 21일 기준으로
놀랍게도 누적 294만 달러를 기록했다.
Clover Films (부산행의 싱가포르 배급사)의 Lim Teck 이사는
"개봉한지 3주가 된 영화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부산행은 우리를 계속 놀래키고 있으며 이 영화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는 이 영화를 받아들이고 지지해준 싱가포르 관객들에게
감사하고, 이제 부산행의 누적수입 35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부산행의 싱가포르 주말 박스오피스 기록 (상영관 수 변동 없음)
첫 주말 수입: 61만 1000 달러
둘째 주말 수입: 83만 6000 달러
셋째 주말 수입: 66만 8000 달러
부산행 이전에 싱가포르에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 TOP 5
1. 미녀는 괴로워 - 98만 달러 (2007년)
2. 여고괴담 3: 여우계단 - 83만 9448 달러 (2003년)
3. 괴물 - 68만 5452 달러 (2006년)
4. 태극기 휘날리며 - 58만 5227달러 (2004년)
5. 엽기적인 그녀 - 50만 7545 달러 (2002년)
첫댓글 우리나라에서만 평가절하된 영화 그간 억지감동에 하도 데여서 그런지 질색하기일수
저도 동감해요 억지감동까진아니고 충분히 용인할만한 극구성인데 7번방에 다들 너무 데이신듯
저도 이 이야기 때문에 안보고 얼마전에 봤는데..전혀 억지아니였어요. 안봤으면 후회했을뻔 ㅎㅎ
@손챙이 7번방 진짜.. 신파극 트라우마 생김
터널과 궤를 같이하는 영화 공유회상씬이 조금 거슬리지만 상당히 좋은작품임
대박이네 ㅋㅋㅋ굿
동양에서 헐리우드 느낌의 영화가 나오니 저같아도 보겠어요
와 제작사 입장에서는 진짜 알짜배기네요.보통 한국 텐트폴 영화는 사실상 거의 내수용이라 해외 박스오피스 수익은 기대하기 힘든데 부산행은 진짜 수입 짭잘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