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의 수비수 티아구 시우바를 다시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By Stefan Coerts
Aug 10, 2010 1:17:00 PM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인테르 밀란의 오른쪽 수비수 마이콩 도글라스 시제난두의 영입에 실패하자 AC 밀란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티아구 시우바에게 관심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아스>는 레알이 시우바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레알은 새로운 수비수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풀백에 영입할 최적의 선수로 마이콩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인테르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가 어제(현지시각) 마이콩을 다른 팀에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레알은 다른 선수에게 관심을 돌리게 된 것이다.
레알은 이전에도 시우바의 영입설에 휘말렸지만 밀란은 레알에게 그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알은 그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그에게 약 2,500만 유로(약 385억 원)를 제시하여 밀란의 생각을 떠볼 예정이다.
밀란은 팀에 있는 노장 선수들을 젊은 선수들로 대거 대체하는 데 쓰이는 자금 마련을 위해서라도 시우바의 이적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레알은 시우바가 영입될 경우 세르히오 라모스를 오른쪽 수비수에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2/spain/2010/08/10/2064136/real-madrid-back-in-for-milan-defender-thiago-silva-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