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잉글랜드, 내가 간다" (2003년도 기사)
"축구 종가" 잉글랜드 입성을 꿈꾸는 14세 소년이 있다. 그의 플레이를 직접 지켜본 프레미어리그 몇몇 클럽들은 벌써 군침을 흘리고 있다. 소년이 꿈을 이룰 날이 멀지 않은 느낌이다.
기영옥 전 광양제철고 감독의 아들인 기성용이 최근 첼시, 레이체스터 시티, 입스위치 등 잉글랜드 프레미어리그 클럽 산하의 유소년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광양제철중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1년 9월 호주 유학길에 오른 기성용은 현재 국가대표 출신 김판근 씨가 설립한 유소년축구 전문 교육기관 "BSP(Brain Soccer Program)"에서 수업 중이다.
지난달 17일부터 20여 일 간 BSP팀과 함께 영국을 방문한 기성용은 프레미어리그 클럽 유소년팀과 치른 8차례의 친선경기에 나섰다. "BSP" 한국지사의 송희경 실장은 "대부분 16세 이하팀과의 경기였는데도 기성용이 발군의 기량을 선보여 현지 스카우트들을 놀라게 했다"며 "벌써 몇몇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격형 및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 플레이에도 능한 기성용은 나이를 의심케 할 만큼 체격 조건(182cm 67.5㎏)이 좋고 순발력과 스피드, 패싱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0년 전국 소년체육대회 초등부, 중등부 남녀 통합 최우수선수상과 국내 최고 권위의 유소년 축구상인 차범근축구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될성부른 나무"로 주목받아 왔다.
31일부터 3일간 14세 이하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6일 일시 귀국한 기성용은 "템포나 조직력,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프레미어리그에서 뛰는 것, 그리고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성용 프로필
생년월일: 1989년 1월 24일생
신체조건: 키 187cm 몸무게 78kg(아직도 키가 성장하고 있다)
수상: 2004년 도요타컵 MVP, 차범근상 수상
경력: 2007년 베이징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2007년 u-20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2006년 10월 AFC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대회 U-19 청소년 대표
2004년 u-16청소년대표
어린 나이에도 이미 U20대표, 올림픽 대표, K리그 FC 서울의 주전 미드필더.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수비와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 할 수 있다. 187cm의 장신에 퍼스트 터치가 좋고 드리블 또한 유연하며 시야가 넓고 롱 패스가 능숙하다. 과거 호주에 유학하고있던 시절 반에서 현지인 학생보다 높은 영어 점수를 받을 정도로 영어도 잘하고 중학교 중퇴로 군대를 면제 받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도 유리한 매우 유망한 선수다.
어린나이에 엄청난 몸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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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요 고졸이라서 군대가요
어디 고등학교 졸인가요??
금호고요
그래요??? 좀 안습이네 어쩌나 올대 우승하면되지 ㅋㅋ ㅋㅋㅋㅋㅋ
잘 생겼네~ 저 골은 옵사이드 아닌것 같애 아무리 봐도..
빨리해외나갔으면..
얘도 차범근상 받았네.
빨리 해외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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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에요~ 외국 택배회사로 진출해야지...
성용이 정말 기대된다... ㅠㅠ
윙쪽으로 택배능력이 마치 알론소를 보는듯 하는구나...참으로 보기 좋군..한경기에서 저렇게나 많이.ㅋㅋ
차범근처럼 군대갖다와서도 성공할순있겠죠 ㅋㅋ 진짜 기성용 보면 볼수록 베컴을 보는것같음 ㅋㅋ 생긴것도 안정환이후로 ㅎㄷㄷ 숏,롱가릴거없이 패스는 죽이고 거기다 드리블 능력까지 있으니 원 ., 이동영상보니까 또 트래핑능력도 좋네 ㅡㅡ
차범근왓다가 몇개월 하고 다시 간거같은데
그때 국민들이 무조건 보내야한다고 난리법석이었다죠
김진규 선수도 롱패스를 자주 하는데.. 김진규선수를 비하하는 게 아니라 둘이 비교해보면 김진규의 패스는 멀리가서 너무 스핀이 심해서 빨리 굴러가요.그래서 받기가 어려운 반면에 기성용선수는 받기쉽게 끝에서 공이 뚝 떨어지고 알맞게 롱패스가 이루어져요 환상 ^^
잉글랜드에 저런 패스능력 가진선수많아요 그리고 패스만 잘하지 수비적인 능력은 좀..
저런 패스능력 가진선수 어디에있는지? epl 아무리봐도 저정도 정확성의 패스를 가진 선수는 많다고 할순없는데 ㅋㅋ이번 청대경기봐도 기성용만큼 패스좋은 선수 딴나라에 찾을수없던디
다른나라에 없었다면 해외에서 스카웃터가 벌써 데리고 갔겠죠. 뭔가 부족하니깐 아직 못나가는거죠.
솔직히 유럽에서는 아직 동양인들에 대한 회의감이 많습니다. 잘해도 반짝일꺼라 생각하고 직접보고 겪어보고 영입하려고 합니다. 아직 어리고 프로 데뷔 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렇지 실력만큼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유투브에 올려야 될텐데 ;
역시 차범근상인군.
기성용 하악하악~
아직도 키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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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이라뇨;;;;이니셜은 첫글자 딴게 이니셜이고요// 쨋든 영문이름은 정해진게 아니라 yong이 익숙하지만 외국사람들 발음에는 또 그게 그렇게 발음이 잘안되거든요. 가장 정확하게 자기이름을 소리낼 수 있게 하려고 저렇게 한듯ㅎ
같은 기씨로 엄청 자랑스러움... 사람들 내이름 듣고 기씨도 있어??? 막 이러는데 이젠...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