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ER GOSSIP
유벤투스가 처음으로 올해 28세의 네덜란드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의 영입에 공개적으로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판 페르시의 소속팀인 아스날은 그의 잔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당당히 경쟁하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판 페르시의 깜짝 영입을 검토 중입니다. (토크 스포츠)
또한 퍼거슨 감독은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27세의 왼쪽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에게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러)
야야 투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결정되기 전까지 불과 며칠 남겨둔 상태에서 소속팀 맨시티에게 '한 방'을 날렸습니다. FC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첼시는 34세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의 잔류를 원하는 팬들의 바람을 저버릴 것입니다. 드록바가 2년 재계약의 체결을 요구했지만 첼시 구단 측에서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미러)
리버풀은 유벤투스에서 후보로 밀려난 27세의 세르비아 윙어 밀로시 크라시치를 노리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또 리버풀은 함부르크 SV에서 영입을 원하고 있는 디르크 카윗을 대체할 자원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29세의 멀티플레이어 하밋 알틴톱도 노리고 있습니다. (메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블랙번 로버스의 골키퍼 폴 로빈슨은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전에서 앞서나갈 것입니다. (더 선)
레스터 시티는 셀틱에서 부상으로 얼룩진 한 시즌을 보낸 수비수 켈빈 윌슨에게 바로 친정팀 복귀를 제안할 생각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패트릭 시슬의 미드필더 폴 케어니는 하이버니언으로의 이적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선)
지난 1월에 세인트 머렌과 가계약을 체결한 공격수 루이스 가이는 이미 소속팀 MK 돈스를 떠나 이들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데일리 레코드)
OTHER GOSSIP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더라도 사령탑 자리에서 경질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선)
44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의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는 오는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원정 경기를 보러 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만수르 구단주는 텔레비전을 통해 자기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디언)
잉글랜드 중서부 지방을 연고로 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구스 포예트 감독을 영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예트 감독은 현재 소속팀인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을 떠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과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으며, 아스톤 빌라는 부임 후 첫 시즌에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못 낸 알렉스 맥클리시 감독의 거취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의 공격수 앤드루 캐롤은 시즌 말 잇달아 득점을 기록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캐롤은 올 시즌 9골을 터뜨렸는데, 그중 3골이 최근 6경기에서 나왔습니다. (텔레그래프)
WBA의 공격수 셰인 롱은 자신들이 호지슨 감독의 뒤를 이을 만한 '유명 감독'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지슨 감독은 오는 일요일(현지시각) 경기에서 WBA 선수들을 마지막으로 지휘한 후,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겨 유로 2012 출전에 나섭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폴 개스코인은 앨런 퍼듀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지 못할 경우 올 여름에 일부 핵심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한편 뉴캐슬의 아템 벤 아르파와 요앙 카바예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선수 8명이 프랑스의 유로 2012 대표팀 예비 명단에 뽑혀 잉글랜드를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웨스트햄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전소속팀 블랙번의 골키퍼 폴 로빈슨에게 접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미러)
현역 시절 에버튼에서 활약했던 이언 스노딘 씨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버튼의 최대 목표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해 온 스티븐 피에나르의 완전 영입을 꼽았습니다. (리버풀 에코)
레인저스의 인수전에서 놀랍게도 그레이엄 수네스 감독이 중요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레인저스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활약했던 그는 24시간 내로 구단의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행정관들이 선호하는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과거 레인저스를 지휘했던 수네스 감독은 이들의 인수를 노리는 컨소시엄 두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일 샤크스'의 브라이언 케네디 회장은 인수에 성공할 경우 그를 영입해올 것입니다. (헤럴드)
레인저스의 크레이그 화이트 구단주는 자신이 갖고 있는 지분 모두를 단돈 1파운드(약 1,840원)만 받고 영국의 한 축구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계약은 오늘(현지시각)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선)
역시 과거 레인저스를 지휘했던 월터 스미스 감독은 위기에 빠진 이들의 구원 투수로 나설 수도 있습니다. 레인저스의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몇몇 컨소시엄에서 팬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적임자로 스미스 감독에게 접근해 온 것입니다. (데일리 레코드)
수네스 감독은 레인저스 인수를 노리는 컨소시엄 두 곳 덕분에 복귀 가능성이 점쳐져 왔다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
AND FINALLY
리그 우승의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는 QPR과의 경기를 준비 중인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이번 수요일(현지시각) 훈련에서 이탈리아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를 따로 손가락으로 불러내 뭔가를 지시한 모양입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uk/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