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9 챔스 4강
당대 최강팀 유베와 OT에서 격전끝에 1:1 무승부
리그 최고의 중앙 콤비를 이루던 킨과 스콜스 모두 경고 한장이면 결승에 나갈수 없는 상황에서
델레 알피에서의 2차전은 킨과 버트로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 Sir 영감(당시엔 아님)
전반에만 인자기에게 2골을 내주고 다시 2골을 만회합니다
후반 중반부에 투입된 스콜스. 얼마 지나지 않아 여태까지 못 고친 버릇 발동
그리고 스스로도 한동안 뼈저리게 후회했을 법한 쓸데없는 항의
이 놀라운 역전극의 주인공이라 일컬어지는, 이미 전반에 카드 받고 결승전 출장이 좌절된 킨의 위로 같지 않은 위로
그로부터 무려 9년이 지난 07-08 시즌. 4강전에서 가장 자신다운 골을 쏘아올리며 9년전엔 놓쳤던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냈습니다
오늘 그 한을 풀기를...
첫댓글 스콜스도 오늘이 처음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네..
유로2008은 경고누적땜에 결승 못뛰는거 업앤다고 했는데... 음...
젊다 ㅋㅋㅋ
아.. 제목이 왤케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
저때 유벤투스가 진짜 멤버 최고였는데
그저 울음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이킨 한대 툭 치네.ㅋㅋㅋㅋ
폴짝 뛰는거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지만 당시 저 심정 얼마나 착잡했을지.. 02-03때 네드베드는 아예 울던데 ㅠㅠ
풋풋한 스콜스에 매력을 느끼는 건 나뿐인가?ㅎㅎ
졸라 어린애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