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지하철에서 저런복장을 하고 가방을 메고 다니는 할아버지들이 있다면 10에 9은 노인택배

퀵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당일배송을 원칙으로 하지만 노인택배는 상대적으로 싸기때문에 중소기업과 개인들이 많이 이용한다. 65세 이상 노인들이기 때문에 지하철이 무료라 교통경비가 없어서 수도권 일대가 이분들의 일터임

요즘엔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받기때문에 스마트폰을 다루어야 원활한 업무진행이 가능하다.

이분은 80세. 5년 경력의 베테랑이라고 하심.

이일을 해서 친구들보다 자신이 건강하다고 하는 할아버지.

원래 택배비가 한건에 1만원정도고 여기에 택배회사가 30%의 수수료를 공제하고 7천원정도 받는게 보통이지만
이할아버지처럼 5년동안 여기저기 알아둬서 거래처를 확보한경우는 아예 택배회사를 나와서 단독으로 영업하는 택배기사도 많음. 이할아버지 역시 단독으로 거래함

전기장판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할아버지. 고객이 직접 마중나옴

몇살인지 물어보는 고객

나이를 듣고 놀라는 고객

자기보다 14살 많음에 놀라는 고객

슈퍼마켓을 하면서 자식들을 결혼까지 다시키고 지금은 택배를 한다는 할아버지

한곳에서는 한 할아버지가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기다리고있음

저기에 주문이 뜨면 빠르게 그걸 누르면 그날 한건하게됨

순발력은 자신있다는 할아버지

그와중에 바로 주문이 들어옴

이할아버지는 불과 몇년전까지 대학에서 강의를 하시던 대학교수님

친구가 대부분 대학교수하던 사람들이라 만나면 저소리를 한다고


그러나 이분이 이일을 하는이유는 바로 건강!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사용법을 숙지하는 할아버지



벌어놓은 돈으로 보험을 들어 적어도 자식에게 죽을때 부담을 지우기싫다는 할아버지

노후대책으로 이일을 시작했다는 할아버지

여긴 택배회사. 한 할아버지가 어제 번 돈을 정산한다.

어제 한건해서 1만원을 받아 그걸 주고 30%공제해서 7천원을 돌려받는 할아버지

이할아버지의 경우는 딸이 할아버지를 데려온것이라고



자식에게 못해준것이 미안한 할아버지

신도림역이 택배회사 노인들의 집결지. 잘나오던 할아버지들이 안나오기 시작하면 대부분은 돌아가신것이라고함

움직이고 있다는것을 증명할수있는 일이 이것이라는 할아버지

몸이 건강한 이상 계속 이일을 할것이라는 할아버지
할아버지들은 오늘도 달리는 지하철에 몸을 싣는다.

첫댓글 와..
이거 생각보다 멘붕 크다..
어르신 돌아가시면 가슴이 먹먹
저런분들이 진짜 존경스러운분들....
ㅠㅠ
우리때는 흔하겠지 저런모습이 ..... 대우만 제대로 해준다면 좋은거라고 생각한다
안보이면 죽은거거든..
저분들은 멋지다 인정함
운동과 노동은 다른데..
저런거 안해도 노년에 운동하고 함께 즐기는 복지를 만들어야지 독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