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리버풀은 곧 현역에서 은퇴하는 제이미 캐러거를 대체할 자원으로 FC 트벤터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수비수 도글라스 프랑쿠 텍셰이라 '도글라스'(25)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올 생각입니다. 이전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도글라스를 영입하기 위해 400만 파운드(약 68억 원)를 제안한 적이 있었지만, 이제 그는 올 여름이 되면 계약이 만료됩니다. (데일리 메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미드필더 페르난두 루이스 로사 '페르난지뉴'(27)는 맨체스터 시티로 가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는데요. 페르난지뉴의 현재 계약에 따르면 그는 다른 팀에서 4,250만 파운드(약 724억 원)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팀을 떠날 수 있지만, 만치니 감독은 2,000만 파운드(약 341억 원) 정도만 들여서 그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더 선)
사우스햄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본인의 부임 후 첫 영입선수로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의 수비수 빅토르 루이스(24)를 원합니다. (더 선)
스토크 시티의 토니 펄리스 감독은 1,500만 파운드(약 256억 원)로 평가받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팀의 스타 골키퍼 아스미르 베고비치(25)가 이미 다른 팀으로의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지금까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을 비롯해 유럽의 여러 빅 클럽들이 베고비치의 영입설에 휘말렸는데요. 하지만 펄리스 감독은 그가 다른 어떤 팀으로도 이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풀럼의 골키퍼 데이비드 스톡데일(27)은 구단 측의 동의만 얻는다면 현재 임대되어 있는 헐 시티로 완전 이적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스톡데일은 올 시즌 헐에서 24경기에 출전해 이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공을 세웠습니다. (토크 스포츠)
그런데 헐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 출신 골키퍼 크리스 커클랜드(31)에게 프리미어리그에서 재기할 기회를 줄 것입니다. 현재 셰필드 웬즈데이에서 뛰고 있는 커클랜드는 위건 애슬래틱에서 브루스 감독의 지도를 받았으며, 현재 계약에 따라 저렴한 몸값에도 이적이 가능합니다. (미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왕이면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팀의 핵심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4)를 데려가기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는 콜롬비아 20세 이하 대표팀의 미드필더 후안 페르난도 킨테로의 영입을 검토 중입니다. 킨테로는 콜롬비아의 클루브 아틀레티코 나시오날 SA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델피노 페스카라 1936으로 임대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는 리그 2로 강등된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드와이트 게일(22)을 노리고 있습니다. (풀럼 크로니클)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레온 브리튼은 맨시티에서 필요없는 자원이라는 통보를 받은 옛 동료 스콧 싱클레어(24)가 팀에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러)
OTHER GOSSIP
QPR의 해리 레드냅 감독은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하자 돈은 중요하지 않다며 연봉 삭감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미러)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아그본라허(26)는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히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아그본라허는 언제나 우선순위는 빌라라고 말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현재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임대되어 있는 미드필더 조이 바튼은 자신이 다음 시즌 QPR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연봉을 삭감해서라도 마르세유로 완전 이적할 생각입니다. (골닷컴)
레딩의 나이젤 애킨스 감독은 팀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했지만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AND FINALLY
맨유의 스트라이커 로빈 판 페르시는 팬들의 지갑 사정을 생각해서 다음 시즌에도 등번호 20번을 달고 뛸 생각입니다. 판 페르시는 등번호를 9번으로 바꾸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할 계획이랍니다. (유나이티드 리뷰)
원문 : http://www.bbc.co.uk/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