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영입하기 위해 5년동안 쫓아다닌 한국선수

[댕키]

강원fc 최순호 감독

유벤투스는 8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에게 수차례의 강력한 영입의지를 표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81년과 86년 최순호 영입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당시 최순호의 소속구단이었던 포항제철의 완강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멕시코 월드컵이 열린 86년까지 5년 동안이나 그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과 유벤투스의 인연은 각별하고도 질기다. 유벤투스 수뇌진은 최순호의 플레이를 직접 보기 위해 4개국 초청대회가 열리고 있던 멕시코까지 쫓아갔지만, 최순호가 부상으로 경기출전이 힘들게 되자 당시 한국팀의 단장에게 간청, 결국 알제리전 후반에 부상중임에도 한골을 기록하며 팀을 2:0의 승리로 이끄는 그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벤투스는 그를 ‘축구가 무엇인지 알고 플레이 하는 선수’로 평가하며 지속적으로 영입을 시도했지만 결국 아무런 성과도 얻지못한 채 그를 향한 5년간의 짝사랑을 마감해야 했다.

유벤투스가 스카우트 의사를 밝히고 5년이나 쫓아다녔는데도 변변한 협상 한번해보지 못한 경우는 전 세계에서 최순호가 유일할 것이다.” 라며 혀를 내둘린 유벤투스 스카우트의 말은 당시 세계 축구계의 사정에 무지했던 한국 축구계에 대한 안타까움이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최순호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은퇴하고 프랑스 2부리그에서 스위퍼를 보며 코치 수업을 받았던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떠올리면 당시 유벤투스의 적극적인 구애가 더욱 안타깝게 느껴질 뿐이다.

- 그 당시 일본국대감독이 " 한국에 최순호가있는이상 일본은 한국을 이길수없다 "라고 햇음.

[F.TOTTl]

안타깝다는말밖엔,,

[Sigur Ros]

아무래도 그때는 유럽의 리그가 최고란 인식도 적었구 에이전트들도 활성화 되지 않았구.. 에휴 어쨎든 안타까움..

[DeIpiero]

어려운시대 태어난 안타까운영웅,,

[댕키]

ㅋㅋ 수정 ㅋㅋ

[Lippi]

최순호 월드컵경기장에서 실제로 봤었는데 차범근이랑 싸인받고 사진찍고 ㅋ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Endeavor Alonso]

우리나라가 해외진출 더 빨리하셨다면 좋았을텐디 .. ㅜㅠ

[갤러리소]

우리나라는 옛날분들이 더 축구를 잘한거같네

[알앤비 소울]

최순호, 서정원, 홍명보 진짜 해외 나갔었으면 우리나라 축구 지금보다 훨씬 발전되어있었을지도..

[그남자그여자의사정]

+고종수 이동국 안정환 이천수 다 잘됬어도,, ㅠ

[토니 크로스]

유독 이태리한테 강했던것도 한 몫했죠 청소년대회때 이태리 4:1로 이길때 두 골 넣었었고 86멕시코월드컵때는 역사에 길이 남을 멋진 중거리 슛을 이태리 골네트에 꽂았었구요

[F.TORRES.]

그를 향한 5년간의 짝사랑을 마감해야 했다. ㅋㅋ

[호나우신]

김병수 이분 굉장하던데

[⊙⊙⊙⊙⊙⊙]

큰키에 발재간 -> 딱 즐라탄스타일 --;

[NO.9 RONALD0]

청주시장후보로 나왔엇는데 우리집 앞에서 선거홍보하고 있었던거 봤음 ㅋㅋ 그떄는 너무 어리고 축구에 관심없어서 그냥 얼굴만 보고 갔는데....

[DEL PlERO]

우리나라가 한일월드컵 열리기전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을 몰랐을때 이런 빅클럽에서 오퍼왔는데 못갔던 선수들 너무 아쉬움 ㅠㅠ 무려 유벤투스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