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BBC 가십
DAVID MOYES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늘(현지시각) 중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을 해임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라이언 긱스(40) 플레잉 코치와 니키 버트(39) 2군 감독을 팀의 감독대행으로 동시에 임명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두 사람이 함께 선수들을 이끌게 할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맨유 선수들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 에버튼전(0-2 패)이 열리기 전부터 지인들에게 모예스 감독이 해임된다고 말하고 다녔답니다. (미러)
맨유는 이미 지난 2월경에 모예스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또 이들은 그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기 때문에 딱 1년분의 미지급 연봉만 지급하고 해임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디펜던트)
모예스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할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46) 감독이 꼽히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네덜란드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모예스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사령탑을 맡고 싶어합니다. (더 선)
이번 월드컵이 끝나고 나면 네덜란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판 할 감독은 조만간 맨유 구단 측 관계자들을 만나 팀에 부임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러)
한편 라이언 긱스(40) 플레잉 코치도 모예스 감독의 후임 사령탑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현역 시절 맨유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잉글랜드 대표팀의 개리 네빌(39) 코치는 모예스 감독의 최근 거취를 놓고 나오고 있는 갖가지 소문들에 대해 맨유 구단 측이 확실한 교통 정리를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를 소유한 글레이저 가문과 에드 우드워드(40) 단장은 요즘 모예스 감독의 거취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랍니다. (가디언)
모예스 감독은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0-2 패)가 팀의 무기력한 완패로 끝나면서 마침내 구단의 고위 인사들과 글레이저 가문의 지지를 모두 잃게 됐답니다. (텔레그래프)
한편 모예스 감독은 물론이고 그를 보좌하는 코칭스태프들까지도 올 시즌 내내 끔찍한 부진에서 벗어날 줄을 모르자 팀내 주요 선수들의 지지도 잃었답니다. (미러)
그러나 맨유 구단 측에서는 자신들이 조만간 모예스 감독을 해임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TRANSFER GOSSIP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에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를 데려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26)를 이적시킬 생각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그런데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5)를 데려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벤제마를 이적시킬 수도 있습니다. (미러)
에버튼은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톰 클레버리(24)의 영입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 이들은 첼시에서 임대해온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0)의 완전 영입도 시도해볼 것입니다. (타임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6)의 향후 거취가 부쩍 불투명해졌습니다. 파브레가스가 아슬레틱 빌바오와의 경기(2-1 승)에서 팀의 팬들에게 집중적으로 야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더 선)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1)는 구단 측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 유력합니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되어 있는 쿠르투아는 오는 2016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입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수비수 토마스 퍼르말런(28)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알렉스 크루스 씨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가 퍼르말런의 영입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타임스)
풀럼의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3)는 올 시즌이 끝나면 현재 임대되어 있는 프랑스 리그 앙의 AS 모나코로 완전히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도르트문트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의 공격형 미드필더 토트강 아자르(21)를 데려올 계획입니다. 현재 첼시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에당 아자르(23)의 동생이기도 한 토르강은 현재 벨기에의 SV 쥘터 바레험에 임대되어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은 크로아티아의 오른쪽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22)의 이적을 놓고 제노아 CFC와 협상을 가졌답니다. 한편 아스날에서도 브르살리코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OTHER GOSSIP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에 있을 프리 시즌 전지 훈련에서 난데없는 공격진 가뭄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세네갈의 스트라이커 파피스 시세(28)는 무릎뼈의 슬개골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잉글랜드의 공격수 숄라 아메오비(32)는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올 시즌 뉴캐슬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의 스트라이커 로익 레미(27)와 네덜란드의 공격수 뤽 더 용(23)은 친정팀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돌아갑니다. (미러)
더비 카운티에 임대되어 있는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의 미드필더 조지 손(21)은 더비가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플레이오프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성공할 경우 아예 이들에게 완전 이적할 수도 있다고 넌지시 말했습니다. (익스프레스 & 스타)
AND FINALLY
맨시티를 응원하는 팬들은 어젯밤(현지시각) 홈구장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WBA와의 경기(3-1 승) 내내 '제발 모예스를 자르지 말아주세요(Don't Sack Moyes)'라는 현수막을 대놓고 내걸며 데이비드 모예스(50) 감독에게 단단히 뿔이 나 있는 맨유 팬들의 속을 박박 긁어댔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모예스 챔스 못 나가면 경질 당해도 위약금으로 1년치 연봉만 주기로 계약 했나보네요 ㄷㄷㄷ
벤제마만 불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