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아스날은 올 여름에 데려올 스타급 선수로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수비형 미드필더 라르스 벤더(24)를 낙점했습니다. 이들은 벤더가 팀의 전력을 효과적으로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러)
첼시는 올 여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미드필더 주제 파울루 베세라 마시에우 주니오르 '파울리뉴'(25)를 1,700만 파운드(약 295억 원)에 깜짝 영입할 계획입니다. 파울리뉴는 토트넘에 입단한 지 겨우 1년밖에 되지 않은 선수입니다. (데일리 메일)
AS 로마는 올 여름에 첼시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0)의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토트넘도 루카쿠를 2,500만 파운드(약 434억 원)에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는데요. 그런데 로마는 일단 루카쿠의 임대를 원합니다. (토크 스포츠)
레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덴마크의 골키퍼 카스퍼 스마이클(27)은 아스날과 AC 밀란, 사우스햄튼 중 한 팀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할 예정입니다. 올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스마이클은 세 구단과 모두 접촉한 바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올 여름에 세네갈 대표팀의 미드필더 모하메드 디아메(26)를 이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0) 감독은 350만 파운드(약 61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걸려 있는 디아메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미러)
올 시즌 내내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CFP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아스날의 윙어 호엘 캄프벨(21)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으로 이적하여 호세 멜(51) 감독과 다시 한솥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대표선수이기도 한 캄프벨은 예전에 레알 베티스로 임대되어 멜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네덜란드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 구단 측에 영입을 추진할 선수들의 목록을 제출할 것입니다. 판 할 감독의 영입대상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센터백 마츠 훔멜스(25)와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24)를 비롯해 소튼의 왼쪽 수비수 루크 쇼(18) 등이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아스톤 빌라는 올 여름에 맨유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25)의 영입을 과감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또 빌라의 폴 램버트(44)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수비수 졸리옹 레스콧(31)과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미드필더 루이스 홀트비(23)도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텔레그래프)
FC 바르셀로나는 2,950만 파운드(약 512억 원)의 이적 허용 금액을 그대로 지급하여 아슬레틱 빌바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트(19)를 데려올 것입니다. 한편 아스날과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라포르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토크 스포츠)
스토크 시티와 소튼은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골키퍼 페테르 굴라치(23)의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굴라치는 올 시즌에 FC 레드 불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바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올 여름에 첼시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를 데려오려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도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금 처분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은 소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애덤 랄라냐(25)를 영입할 것이 유력합니다. 이들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의 대대적인 보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메트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스티븐 테일러(28)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터키의 갈라타사라이 SK와 페네르바체 SK, 스페인의 발렌시아가 테일러의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고 합니다. (토크 스포츠)
밀란은 이탈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3)를 아스날과 토트넘, 첼시 대신 맨유로 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맨유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30)를 대신 데려오기 위해서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OTHER GOSSIP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6) 감독은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22)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더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 뽑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맨유에 부임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모양입니다. 판 할 감독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네덜란드 선수들의 엔트리 발표를 연기했기 때문입니다. (미러)
뉴캐슬에서는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앨런 퍼듀(52) 감독에 대한 압박이 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캐슬의 팬들이 카디프 시티와의 마지막 홈 경기의 입장을 집단으로 거부하자는 운동에 나설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노리치 시티를 응원하는 팬들은 현재 팀이 겪고 있는 끔찍한 부진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구단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팀의 3번째 골키퍼에 불과한 카를로 내쉬(40)에게 일제히 표를 던졌답니다. (미러)
맨유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28)는 구단의 고위 관계자들에게 올 여름에 루이스 판 할(62) 감독을 팀의 새 사령탑에 선임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판 할 감독은 지난 주에 경질된 데이비드 모예스(51) 전 감독의 후임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을 것이 가장 유력한데요. 하지만 루니는 그의 엄격한 지도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메트로)
리버풀의 윙어 라힘 스털링(19)은 스포츠 심리학자의 도움 덕분에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유의 수비수 리오 퍼디넌드(35)는 올 시즌 팀의 성적이 매우 당황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퍼디넌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겨우 10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지만, 앞으로도 팀에서 계속 뛰고 싶어합니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대비한 계획들을 착착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연고지인 리버풀 시내를 도는 리그 우승 기념 퍼레이드에서 일해줄 안전 요원을 구한다는 공고문을 인터넷에 냈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유는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의 분위기를 제대로 고조시키기 위해 다음 시즌부터 관중석 중 J석과 K석을 '응원가를 열심히 부르는 팬들을 위한 전용석'으로 지정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CHELSEA CHAMPIONS LEAGUE REACTION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밀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탈락하자 주제 무리뉴(51) 감독의 전술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의 수비수 존 테리(33)는 팀의 탈락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렸답니다. (더 선)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상대팀인 아틀레티코에 임대한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1)의 선방에 대해 "어찌 해볼 도리가 없었다(impossible)"며, 쿠르투아가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고 칭찬했습니다. (가디언)
첼시는 어제(현지시각) 스코어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에서도 아틀레티코에 완패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는 강인하고 하나로 결집된 수비, 힘이 넘치면서도 정돈된 미드필드, 무시무시하고 예리한 역습을 모두 선보이며 첼시를 압도했습니다. (타임스)
첼시는 지난 일요일(현지시각)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던 리버풀을 멋지게 멈춰세울 때와는 달리,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하고도 동물적인 득점 본능을 앞세운 아틀레티코에 밀려 승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인디펜던트)
GLOBAL GOSSIP
바르샤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다니에우 아우베스(30)는 다음 시즌이 되면 프랑스의 명문 PSG에서 뛸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파르마의 필리포 인차기(40) 감독이 클라렌서 세이도르프(38) 감독의 뒤를 이어 밀란에 부임할 유력한 후보로 다시 한 번 떠올랐습니다. 한편 언론들은 밀란이 세이도르프 감독을 해임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의 '투토 스포르트')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30)는 바르샤와 맨유, PSG에서 자신을 데려가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는데도 앞으로 이적할 팀에 대해 아직까지도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의 '빌트')
AND FINALLY
현역 시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였던 디에고 마라도나(53) 전 감독은 첼시와 아틀레티코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직접 관전하며 자신의 딸인 달마 마라도나 씨와 찍은 셀카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