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리버풀은 올 여름에 총 4,000만 파운드(약 689억 원)를 쏟아부어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애덤 랄라냐(26)와 수비수 데얀 로프렌(24)을 동시에 영입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리버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대비하고 있는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소튼이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만큼의 제안을 하고 싶어합니다. (미러)
아스날의 풀백 바카리 사냐(31)는 다음 주 중으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와 공식적으로 협상에 들어갈 것입니다. 사냐는 헐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아스날 선수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맨시티 측과 바로 협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데일리 메일)
한편 사냐는 동료들에게 올 여름이 되면 맨시티로 떠난다고 말했답니다. (미러)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미드필더 주제 파울루 베세라 마시에우 주니오르 '파울리뉴'(25)는 자신이 올 여름에 지역 라이벌인 첼시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파울리뉴는 토트넘에 입단한 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에 휩싸인 상태입니다. (메트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스날과 리버풀에서도 노리고 있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스트라이커 로익 레미(27)의 영입을 포기하고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대런 벤트(30)의 영입을 대신 추진할 전망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첼시는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7)를 바이에른 뮌헨에 내주고, 대신 뮌헨에서 뛰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만주키치(27)를 데려오는 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한편 아스날과 리버풀은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OSC 릴 메트로폴의 공격수 살로몬 칼루(28)의 영입을 아직도 노리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리버풀은 첼시가 공격형 미드필더 토르강 아자르(21)를 다른 팀에 다시 임대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는 소식에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토르강은 벨기에 대표팀이 자랑하는 스타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의 동생이며, 지금은 벨기에의 SV 쥘터 바레험에 임대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네덜란드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부임하면 현재 대표팀에서 지도하고 있는 뮌헨의 윙어 아르연 로번(30)을 데려오고 싶다는 뜻을 맨유 구단의 관계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메트로)
에버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어린 미드필더 사울 니게스(19)의 영입을 놓고 리버풀과 아스날, 맨유와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RSC 안더레흐트에서 뛰고 있는 세네갈 대표팀의 수비수 셰이쿠 쿠야테(24)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샤페트 발칸 씨는 아스날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최근 쿠야테의 영입을 위해 협상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독일의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엠레 칸(20)의 영입을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로저스 감독은 레버쿠젠 구단과 접촉해 칸의 영입 문제를 협의했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가봉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7)을 영입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도르트문트가 오바메양은 절대 팔지 않겠다고 선언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OTHER GOSSIP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4) 감독은 오늘(현지시각) FA컵에서 헐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구단 측과 연봉 800만 파운드(약 138억 원)를 지급받는 재계약을 체결할 것입니다. (더 선)
그러나 현역 시절 아스날에서 활약했던 앨런 스미스(51) 해설위원은 벵거 감독의 향후 거취가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네덜란드의 AFC 아약스를 이끌고 있는 프랑크 더 부어르(44) 감독은 팀에 계속 남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새 사령탑을 물색할 가능성이 갈수록 줄어들자 더 부어르 감독에게 관심을 나타낸 상태입니다. (미러)
리버풀의 브렌든 로저스(41) 감독은 자신들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아깝게 실패했다고 해서 주장을 맡고 있는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3)가 이번 월드컵에서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디언)
맨유는 오늘(현지시각) 구단에서 운영하는 채널 'MUTV'를 통해 오늘(현지시각) 열리는 네덜란드와 에콰도르의 평가전을 생중계할 것입니다. 맨유의 이러한 조치는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데이비드 모예스(51) 전 감독의 후임으로 팀에 부임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 메일)
첼시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5)는 원래 계획과는 달리 이번 월드컵이 끝난 후 자신의 향후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타임스)
인테르 밀란의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29)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클라우디아 파스토렐로 씨는 한다노비치가 아스날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데도 인테르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미드필더 스테방 은종지(25)가 구단 측에 두 번째로 이적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은종지는 지난 해 여름에도 구단 측에 이적을 요구했으나 퇴짜를 맞았는데요. 스토크는 이번에도 은종지의 요구를 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러)
빌라는 이달 말에 계약이 만료되는 미드필더 개리 가드너(21)에게 재계약을 제시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적절한 시기에 유망주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것입니다. 또 무리뉴 감독은 앞으로 10년간 팀에서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소튼의 구단 수뇌부에서는 지난 수요일 밤(현지시각)에 토트넘에서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의 영입을 제안해오면 어떻게 대응할지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합니다. (텔레그래프)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3)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다음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팀에 돌아오면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하는 더블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데일리 스타)
QPR의 선수들은 AC 밀란으로 임대된 모로코 대표팀의 미드필더 아델 타랍(24)이 팀에 돌아오기를 원하지 않는답니다. 타랍이 툭하면 선수들 간의 분열을 조장해 팀 분위기를 깨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토크 스포츠)
AND FINALLY
왕년의 인기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한 이집트의 명배우 오마 샤리프(72) 씨는 오늘(현지시각) 웸블리에서 열리는 FA컵 결승전에서 평소 응원하는 헐을 응원하기 위해 프랑스의 파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영국 런던으로 직접 날아올 것입니다. 샤리프 씨는 1960년대 런던에서 영국의 탤런트 톰 코트니(77) 경과 한 아파트에서 같이 살 때 헐을 처음 소개받고 이들의 팬이 됐습니다. (미러)
현역 시절 볼튼 원더러스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파브리스 무암바(26)는 최근 하워드 웹(42) 심판과 다시 만나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웹 심판은 무암바가 심근 경색으로 경기 도중 쓰러진 토트넘전에서 주심을 맡은 바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칸이 리버풀 갈 정도의 실력아면 바이언이 바이백 쓸텐데..